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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타히티 “2017년은 세계 곳곳 타히티 알리는 한 해 될 것”

2017-02-17 15:52:42

[배아름 기자] 2012년 ‘tonight’으로 가요계를 두드린 타히티가 데뷔 6년 차에 접어들었다. 타히티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다섯 소녀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정상을 위한 발돋움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영화부터 뮤지컬까지 각 멤버들의 활동 영역도 넓혀가고 있는 타히티. 언제나 밝은 줄만 알았던 소녀들은 JTBC ‘엄마가 보고 있다’를 통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6년 차의 적지 않은 활동 기간에도 타히티는 언제나 신인의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항상 팬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귀여움, 관능적임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선보이는 타히티는 다가가기 어려운 걸그룹이라기 보다는 촬영 내내 옆집 언니, 누나와 같은 편안함을 전했다. 언제나 쏘핫한 타히티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 좀 말씀해주세요.

민재/ bnt 화보가 사진이 잘 나오는 걸로 유명한 만큼 2년 만에 다시 bnt 화보를 촬영할 수 있어서 기뻐요.
아리/ 저희 멤버 다 같이 호흡을 맞춘 게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그래서 어렵기도, 재미있기도 했어요(웃음). 제 입으로 잘했다고 하기 부끄럽지만 잘한 것 같아 기대돼요.

Q. 데뷔 6년 차에 접어들면서 달라진 것도 있을 것 같은데 특별한 게 있을까요?

지수/ 먼저 나이가 다들 달라졌어요(웃음).
민재/ 신체 건강 나이도 변했어요.
아리/ 신체 나이가 변할 걸 느끼는 게 면역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지수/ 5,6년이 된 만큼 노련미도 있고 성숙미라고 표현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웃음) 성숙미도 있고 척하면 척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 더 나은 타히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Q. 걸그룹이 해체하는 주변 상황이 조금 불안할 것 같기도 해요.

제리/ 걸그룹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장수한 그룹도 해체하기도 하고 빛을 보기 전에 사라지는 걸그룹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가 해체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는 아직 정상에 올라서지 못한 만큼 지금도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불안 반 기대 반 갖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Q.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 출연해서 고된 보여줬는데 계기가 있었나요?

아리/ 계기가 딱히 있었던 건 아니에요. 저는 ‘엄마가 보고 있다’라는 방송인지도 모르고 출연하게 됐어요.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엄마가 몰래 신청해서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진짜 깜짝 놀랐어요. 회사에 기분이 상하기도 했지만 알고 보니 멤버들도 저를 속이고 있었더라고요. 다 같이 저를 속였어요(웃음).

Q. 특히 아리 씨의 모습이 집중적으로 나왔던 만큼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달랐을 것 같아요.

아리/ 생각보다 아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제 위주의 방송이다 보니까 방송 스태프분들도 매우 예쁘게 봐주셔서 방송이 더 잘 나온 것 같아요. 너무 부끄러웠어요.
민재/ 한 명 살리려고 네 명이 죽은 거죠(웃음).

Q. 한국 활동보다 일본에서의 활동이 더욱 꾸준히 있는 것 같다. 일본 현지의 반응은 어떤가요?

제리/ 아무래도 일본이랑 한국이랑 아이돌이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다르잖아요. 그런 만큼 한국에서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단독 콘서트를 해보기도 하고 저희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좀 더 있는 것 같아요. 현지 팬들이 좋아해 주시면서 그만큼 더 자주 찾아뵈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좋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활동만큼 한국 활동도 더 활발하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Q. 일본 예능에도 출연한 적이 있나요?

아리/ 일본 앨범 프로모션 차 짧게 출연한 적이 있어요.

Q. 일본 활동의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민재/ 언어적인 문제가 있죠.
제리/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신다고 해도 아직 멤버들 중에도 현지인처럼 일본어를 능숙하게 하는 멤버들이 없다 보니까 무대에서 전하고 싶은 말들을 전하지 못할 때 언어 장벽에 대한 고충이 있어요.

Q. 멤버 개개인의 활동이 남다르다. 미소 씨가 뮤지컬에 도전했는데 어땠나요?

미소/ 첫 뮤지컬이다 보니까 조금 힘들기도 했어요. 타히티로서가 아닌 저 혼자 다른 분야에 도전한 만큼 색달랐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뮤지컬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또 뮤지컬 무대에 계속 서고 싶어요.

Q. 첫 뮤지컬에서 사람이 아닌 유기견인 강아지 역할을 맡게 돼서 고충이 있었을 것 같아요.

미소/ 아무래도 역할이 유기견이다 보니까 유기견의 감정 그대로를 관객들한테 전달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표현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람의 감정을 이입시켜서 준비했어요. 보호소에 버려져 부모님을 기다리는 소녀라고 가정해 생각하면서 준비하다 보니 제 역에 대해서 감정을 이끌어내고 보여 드릴 수 있더라고요.

Q. 그렇다면 다음에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나 해보고 싶은 뮤지컬도 있을 것 같아요.

미소/ 꿈을 크게 갖자면 ‘지킬 앤드 하이드’의 루시 역을 해보고 싶어요. 루시가 굉장히 매력 있으면서 앙칼진 여자 캐릭터이기 때문에 저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한 번 꼭 해보고 싶어요.

Q.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봤나요?

아리/ 미소 언니의 뮤지컬을 봤는데 언니가 너무 아쉬워하더라고요. 저도 한 번만 본 게 미련이 남아서 다시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끝나버려서 아쉬웠어요. 그 마음이 컸는지 꿈속에서 뮤지컬을 다시 볼 정도로 인상 깊었어요.
미소/ 거짓말이에요(웃음). 아리가 첫 공연 본 후에 ‘다섯 번은 더 볼 거 같아’라고 하고 연락 한번 안 하더라고요(웃음).
아리/ 아니에요. 그때 일정이 겹쳐서 가지 못했었어요(웃음). 그래도 아쉬워서 그런지 진짜 꿈속에서 다시 봤어요.
지수&민재/ 미소가 유독 한 부분에서만 틀려서 저희는 그걸 성공 하나 못하나만 주의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시사회 때는 성공했어요(웃음).
미소/ 투턴 도는 걸 잘 못해 항상 할 때마다 긴장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약간 실수를 하게 돼요. 기분에 따라서 착지 방향이 다르기도 했지만 멤버들이 볼 때는 성공했어요.
제리/ 그런데 엉뚱한 데서 틀리더라고요(웃음).
아리/ 그 부분에서는 틀린 게 아니고 복불복으로 성공해요. 저는 미소 언니 연습할 때 대사를 외우게 됐어요. 그래서 공연 보는 데 제가 아는 대사가 나오니까 너무 웃기더라고요.


Q. 아리 씨도 곧 뮤지컬 데뷔하시겠네요.

아리/ 마음은 컸지만 미소 언니가 연습, 공연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까 더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민재/ 저도 그랬어요. 미소하는 거 보고 너무 힘들어 보여서 ‘아직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 미소 씨는 뮤지컬이 끝났으니까 따로 준비하시는 게 있을까요?

미소/ 지금은 머슬 대회 나가는 목표가 생겨서 몸을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4월 말에 대회라서 벌크업 중이에요. 참으로 두려워요(웃음). 그래서 스케줄 없는 날에는 힘 날 때마다 운동 중이에요.

Q. 다른 분들은 따로 준비하시는 거 없을까요?

제리/ 방송 쪽은 아니지만 저는 혼자 유튜브 채널을 만들려고 준비 중이에요. 노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구상하고 있어요. 국외 팬들도 많이 볼 수 있도록 언어적으로 극복하면서 소통하고 싶어요.

Q. 지수 씨도 영화를 통해 연기를 보여줬어요. 어땠나요?

지수/ ‘시간 이탈자’라는 영화에서 학생 역할도 맡았었어요. 저에게는 첫 상업영화였던 만큼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시면서 많은 조언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 역시도 ‘나중에 후배들한테 저렇게 해줘야겠구나’ 생각도 들고 매우 좋은 경험이었어요. 차기작을 위해 꾸준히 오디션도 보고 연기도 다듬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봤나요?

아리/ 저는 감정이입이 되게 깊은 편이에요. 친구인 지수가 나오니까 처음에는 웃기다가 금방 감정이입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마지막 결말에는 지수가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 그 장면에서는 감정이입이 안되더라고요(웃음).
지수/ 저 자신도 창피하던데요. 멤버들한테 보여주는 것도 그렇기도 하지만 제 스스로 보는 것도 아직은 어색하고 웃겨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Q. 따로 다른 활동을 하고 싶은 멤버가 있나요?

아리/ 저는 주지수를 하고 있어요. 3월에 대회를 나가려고 했는데 일본 일정이 있어서 다음 대회를 준비 중이에요. 거기서 꼭 일등 따서 오겠습니다.
민재/ 저는 자작곡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싶어요. 준비는 항상 되어 있어요. 회사의 반응도 나쁘지는 않아서 시기를 잘 골라 선보여야 할 것 같아요.

Q. 그럼 각 개개인 멤버들 말고 수많은 걸그룹들 중에서 타히티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뭘까요?

제리/ 각 그룹에 따라서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데 반해 저희는 와일드한 게 저희의 매력인 것 같아요. 보이그룹처럼 각자의 성향이나 개성이 강하면서도 하나로 뭉칠 수 있어서 그게 타히티의 매력인 것 같아요. 각 멤버들이 다들 털털해요.
아리/ 타히티는 편안한 게 매력인 것 같아요. 실제로 팬들 만나고 ‘옆집 누나 같다’라는 말도 해주시고 ‘아리형‘이라고 불러주셔서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편하게 하는 만큼 팬들도 친숙하게 다가오고 대해주셔서 어느 순간 옆집 누나 같은 걸 그룹, 타히티가 되어 있더라고요.

Q. 민재 씨가 그룹 내에서 리더 역할을 잘 해내고 있나요? 또는 리더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리/ 일적인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편이에요. 일정이 잡히고 멤버들이 나태해졌을 때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면서 이끌어 나가려고 해요. 그런데 민재 언니가 게을러질 때는 또 그만큼 풀어지더라고요(웃음).
민재/ 그게 저의 권한이라고 할 수 있죠(웃음).
아리/ 연습할 때 언니가 재미있게 해줄 때는 분위기도 융통성 있게 이끌어 가는 편인데 반해 상황이 진지할 때는 그만큼 리더 역할로 분위기를 잡고서 혼내기도 하고 잔소리하면서 잡아주거든요.
지수/ 지금 같은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5년이나 된 상황에서 뭘 바꾸고 새로운 걸 하기에는 탈이 날 것 같고 지금 상황에서 항상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제리/ 잘하고 있습니다(웃음).
미소/ 동갑내기 민재가 다른 사람 보기에는 달라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평소에는 분위기를 조성을 잘해서 밝게 이끌어나가는 편이에요. 리더로서 역할은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리더라고 해서 딱 선을 긋기보다는 편하게 조율하면서 끌어주고 있어요. 지칠 법도 한데 꾸준히 변함없이 저희를 이끌어 주는 것 같아서 멋있어요.

Q. 민재 씨는 역으로 멤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민재/ 하라면 했으면 좋겠어요(웃음).

Q. 타히티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나요?

아리/ 저는 예능에 나간다면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제가 교관처럼 지시하면서 잘할 것 같아요.
제리/ 아리는 ‘진짜 사나이’에서 하나씩 코치하면서 잘할 것 같아요.
미소/ 저는 ‘정글의 법칙’이요. 저희가 살면서 정글에서 생활한다는 게 있을 수가 없잖아요. 색다르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새로운 도전으로 해보고 싶어요.

Q. 타히티가 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제리/ 전부터 얘기했었는데 저희는 앨범마다 콘셉트를 다르게 해요. 저희가 안 해본 소녀다운 콘셉트라든지 걸 크러시는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도전해보지 않은 콘셉트를 해보고 싶어요.
아리/ 저는 아예 올 블랙 정장을 입고 걸 크러시 콘셉트를 해보고 싶어요. 언니라고 부를 수 있는 콘셉트를 꼭 해보고 싶어요.
제리&민재 / 포미닛 선배님들의 미쳐 같은 느낌? 그런 콘셉트도 해보고 싶어요.


Q. 타히티의 롤모델이 있다면?

미소/ 저희는 씨스타 선배님들이 롤 모델이에요. 걸그룹 중에 저희와 이미지가 잘 맞는 선배님들이신 것 같아요. 강렬하고 센 이미지도 좋고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라든지 실력으로 뛰어나셔서 본받을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Q. 좀 더 나아가서 멤버 개개인의 롤모델이 있을까요?

지수/ 연기 쪽에서의 롤모델은 손예진 선배님이에요. 예쁘신데 털털하기도 하면서 그런 모습들이 지나치지 않게 균형을 잘 잡고 나아가고 계셔서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신 것 같아요.
아리/ 저는 좋아하는 배우, 가수 선배님들이 있지만 롤모델이라고 딱 정해진 분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유 선배님을 무척 좋아해서 닮고 싶은 부분은 너무 많아요. 하지만 저와 완벽히 똑같은 부분은 없는 만큼 저만의 매력이나 이미지를 갖고 선배님들의 장점을 닮아서 나아가고 싶어요.
제리/ 저는 음악적으로 1세대 아이돌이신 바다, 옥주현 선배님처럼 노래를 놓지 않고 활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멀리 보면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만능 엔터테이너가 꿈이거든요.
미소/ 뮤지컬 배우이신 구옥분 선배님이 저의 롤모델이에요. 지금은 운동하고 있어서 린다라는 트레이너 분을 모티브로 삼고 열심히 다져나가고 있어요. 몸이 진짜 예뻐서 웬만한 여자가 갖고 있지 않은 몸을 갖고 계세요.

Q. 2017년은 어떤 활동을 보여줄 건가요?

미소/ 저희 타히티는 3,4월에 일본 활동을 계획 중에 있어요. 그리고 5월에는 카자흐스탄에서 무대를 설 것 같아 2017년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 타히티를 알리고자 해요.
민재/ 작년에도 국외 활동을 통해서 타히티를 알리겠다고 했지만 정작 많이 가지는 못했어요. 올해는 정말 많이 나갈 생각이에요.
제리/ 남미 쪽으로도 새롭게 방문할 나라도 많을 것 같아 2017년에는 좀 더 타히티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아리/ 항상 사랑해주시고 타히티 언제나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활동 안 한 지 오래됐지만 쉬는 기간에도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기간에도 항상 말없이 기다려 주시는 팬들께 참 감사드려요.
민재/ 항상 기다려주시는 것에 감사함이 크고 그 기다림에 보답하고 싶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서 올해도 더 노력할 거예요.
아리/ 올해부터는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생각해서 팬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싶어요.
지수/ 시간이 지날수록 고마움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것도 사실이고 팬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도 저희가 더 많이 감사하고 아끼고 있다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제리/ 활동 여부를 떠나서 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요. 한 번도 직접 본적 없는 팬들도 꾸준히 좋아해 주셔서 어떻게 보답 드려야 할지 매번 고민도 하게 되는 만큼 더 자주 무대에 서서 팬들 만나고 싶어요.
미소/ 활발한 활동을 안 하고 있는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노력해서 찾아뵙도록 할게요. 사랑합니다.

기획 진행: 배아름, 우지안
포토: 권해근
의상: 소녀나라, 메롱샵, 오로시, 다바걸
슈즈: 수페르가, 모노톡시
선글라스: 라코스테 by 모다루네쯔
헤어: 에스휴 졸리 부원장
메이크업: 에스휴 송유미 부원장, 미주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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