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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디렉터 제이클릭 윤지원 “영향력 있는 사람 되고파”

2018-05-08 16:03:42

[패션팀] 인플러그 소속 스타일 디렉터 제이클릭 윤지원이 2016년 ‘MIXXO’, ‘8seconds’, ‘코스모폴리탄X라코스테’ 촬영을 비롯해 2017년 ‘할리스 커피 웹 광고’, ‘바닐라코 웹 광고’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윤지원은 전 세계 200명만 초대하는 브랜드 리워드 스타일 본사의 초청을 받아 4월19일부터 29일까지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며 스타일 디렉터로 영향력을 선보였다. 특히 200명 중 아시아인은 15명으로 한국인은 윤지원을 포함한 4명뿐이다.

본래 모델이 꿈이었던 윤지원은 키가 작아 모델의 꿈을 접고 자신만의 무기인 패션 감각으로 패션 블로거를 시작했다. 운동을 전공했던 윤지원은 요가 강사와 동시에 패션, 마케팅에 관한 일을 병행하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 촬영과 강의,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이클릭(jkeely)으로 스타일 디렉터 활동을 하는 윤지원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이름의 이니셜 ‘J’와 ‘위클리’(weekly)의 합성어다. 신문이나 매거진처럼 매주 꾸준히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드리고자 만든 네이밍”이라며 “많은 인플루언서가 있지만 내가 운영하는 SNS의 특징은 보다 전문적이며 퀄리티 있는 사진, 색감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옷 정보만큼이나 카메라, 보정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을 만큼 독특한 색감을 지니며, 미니멀라이프 또한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가지고 있는 옷과 아이템으로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하며 웨어러블한 룩을 지향하는 윤지원은 “각자의 개성을 지닌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이 봤을 때 공감하고 따라 입고 싶어지는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평소 과즙 메이크업을 좋아하며, 볼 터치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다가갈 윤지원은 “나만의 색을 구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영향력이 있고 자신을 꾸밈없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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