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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Only one, 디원스(D1CE)

2019-09-12 15:16:20

[오은선 기자] 어떤 경쟁이든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유난히 특출난 이들이 있곤 하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중 하나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들이 더욱 능수능란하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만큼 농축된 경험치가 있을 테니 말이다.

아이돌 세계에서도 그렇다. 수많은 아이돌이 데뷔하고 사라지는 시대, 그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다른 그룹에 비해 뛰어난 무언가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 와중에 그룹 내 모든 멤버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그룹이 나타났다. 무한 경쟁 프로그램을 겪었다면 이제 그 어떠한 시련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함이 생겼을 터.

기대를 품고 화보 촬영 현장에서 실제로 디원스(D1CE)를 만나보니 누구보다 단단하고 성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어떤 콘셉트라도 찰떡처럼 소화하겠다는 ‘찰떡돌’ 디원스에게 빠져 볼 시간이다.

Q. 화보 촬영 소감

조용근: 첫 화보다. 예쁘게 나올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콘셉트 전부 다 좋았다.

박우담: 개인적으로 화보 촬영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이미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우진영: 프로필은 많이 찍었는데, 화보는 처음이다. 신기했고, 예쁘다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 콘셉트는 가벼운 느낌, 두 번째는 진한 느낌이라서 다 마음에 든다. 얼른 보고 싶다. 자랑하고 싶다.

김현수: 원래 bnt화보를 알고 있었다. 화보 촬영이 처음이기도 한데, bnt와 함께해서 더 좋다. 버킷리스트 한 가지를 이뤘다(웃음). 청량한 느낌의 첫 콘셉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

정유준: 앨범 자켓사진은 몇 번 찍었다. 경험이 있으니까 금방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화보 촬영에 돌입하니 매우 달랐다. 어렵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했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웃음).

Q. 그룹 소개를 하자면

조용근: 디원스는 108개국에서 1만805분이 뽑아준 이름이다. 테마인 ‘다이스’와 선두주자라는 뜻의 ‘디 원스’가 합쳐진 뜻이다. 타이틀 곡 ‘깨워’는 현재 활동이 끝났지만, 수록곡 ‘놀라워’로 활동 중인 멋지고, 놀랍고, 사랑스럽고, 따끈따끈한 보이그룹이다(웃음).

Q. 데뷔곡이 궁금한데

조용근: ‘깨워’는 ‘트랩 비트와 강렬한 사운드로 디원스만의 잠들어있던 마음을 깨워서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겠다’라는 의미다. ‘놀라워’는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난 너가 정말 좋아, 너무 좋아서 놀라워’이런 느낌의 곡이다(웃음).

Q. 타 그룹과 차별화되는 매력을 어필하자면

조용근: 우리 콘셉트가 주사위다. 굴렸을 때 어떤 숫자가 나올지 모르지 않나. 무엇이 나오든 디원스만의 색으로 모든 콘셉트를 소화하겠다는 것! 그게 바로 우리만의 매력이다. 그래서 이번 앨범 수록곡의 느낌이 다 다르다. 한 곡 한 곡이 다 타이틀 같은 느낌이랄까? 다 들어보시면 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유준: 우리가 신인이긴 하지만, 신인다운 면도 물론 가지고 있고, 그 외에 각자 개성이 굉장히 뚜렷하다. 장난기도 정말 많다. 리얼리티를 찍을 때도 쓸 게 없다고 하시더라. 너무 날것을 보여드려서(웃음). 리얼리티를 보면 중간중간 신인답지 않은 모습이 보일 것이다. 이것이 입덕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김현수: 우리는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무대 경험이라던가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포인트를 조금은 더 알고 있는 상태에서 데뷔한 것이 어쩌면 우리만의 매력이다.

Q. 오디션 프로그램 경험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면

조용근: JTBC ‘믹스나인’ 프로그램을 하고 데뷔까지 기간이 조금 있었다. 그 도중에 진영이와 현수는 ‘설레고 난리’ 활동도 하고, ‘너 참예쁘다’ 디지털 싱글을 내기도 했다. 나는 마지막에 들어온 멤버라 그런 것을 하진 못했다. 그래서 데뷔가 굉장히 떨렸다. 음악 방송에서 카메라를 못 찾을 것 같았다. 그런데 전에 경험이 있다 보니까 카메라를 저절로 찾게 되더라. 한 번에 딱! 찾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박우담: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여 전에도 무대 경험이 많이 있었다. 무대 경험이 있다 보니까 라이브 무대에서 춤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아무래도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우진영: 아무래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단기간에 최대한을 끌어올리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그래서 그런지 가사를 외울 때도 빠르게 외우는 것 같고, 터득하는 속도도 빠르다. 무대 경험도 있어서 무대에서 덜 떤다. 내 안에 여유가 조금 있달까? 그런 점이 많이 도움 됐다.

김현수: 무대를 서보지 않고 데뷔를 했다면 정말 많이 떨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부분에서 긴장감을 조금 덜게 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무대 경험, 그리고 아까 말했던 대중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까. 이런 것들을 조금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데뷔한 것 같다.

정유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원래는 소심하고 춤추는 것도 쑥스러워하고 그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나가고, 많은 사람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창피함도 없어졌다. 무엇보다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 프로그램하면서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것, 예를 들어 언행이라거나 그런 것도 많이 배웠다.

Q. 숙소에서는 뭐하고 보내는지

조용근: 에피소드는 정말 없다. 스케줄 끝나고 진짜 잠만 잔다.

김현수: 일단은 들어가면 우선 씻고, 침대에 누워서 쉰다. 요즘은 개인 시간을 많이 보내곤 한다.

우진영: 우리끼리 찜질방을 많이 간다. 스트레스 풀러 찜질방가서 몸을 지지곤 한다. 오늘도 갈 예정이다. 찌뿌둥한 몸을 풀고 싶다.

김현수: 맞다. 얼마 전에 스케줄 끝나고 샤워를 하는데 뜨거운 물을 그냥 20분동안 맞고 있었다. 나오자마자 찜질방을 가자고 했다(웃음).

Q. 멤버들이 생각하는 비주얼 멤버는

조용근: 유준이. 웃는 것이 입덕상이다.

박우담: 용근이 형. 요즘 들어서 미모에 물이 올랐다.

우진영: 고민이 많이 되는데, 용근이 형을 꼽고 싶다. 비주얼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용근이 형 얼굴이 맞는 것 같다. 부리부리하고, 쌍꺼풀도 있고(웃음). 개인적으로는 유준이 형 얼굴이 좋다.

김현수: 용근이 형. 회사에 들어와서 얼굴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정말 잘생겼었다. ‘저렇게 생겨야 연예인을 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녀오고 나서 침체기라고 해야 하나? 망가지는 시기를 조금 겪더라.

조용근: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다.

김현수: 그래서 잠깐 침체기가 왔지만, 데뷔하고 갑자기 다시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 잘생겼다.

정유준: 나도 용근이 형. 콘셉트 포토 찍을 때부터 용근이 형이라고 생각했다.

조용근: 누가 보면 때리는 줄 알겠다(웃음). 때리지 않습니다(웃음).


Q. 오디션 에피소드가 있다면

조용근: 인생에서 처음으로 카메라에 찍히는 것이라 그런지 충격을 받았다. ‘연예인은 아무나 하지 않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오기가 생긴 것 같다. 다음에는 더 잘해봐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믹스나인’에 나갔다. 거기서는 조금은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과 대부분 다 친해졌다. 방송국에서 활동이 겹치면 반갑게 인사하곤 한다. JBJ 켄타, 동한이 정말 다 친해졌다.

우진영: Mnet ‘쇼미더머니’에서 대기란 대기는 다 해본 것 같다. ‘프로듀스101’이랑 ‘믹스나인’을 하면서 대기를 많이 했는데 ‘쇼미더머니’ 대기가 제일 심했다. 정말 땡볕에서 몇천 번의 순서를 기다린다. 래퍼 서바이벌은 참가자분들이 기가 굉장히 세다. 그래서 기죽지 않기 위해 목을 크게 풀었다. 1차는 정말 운에 가까운 것 같다. 재미있었다.

Q. 롤모델이 궁금하다

조용근: 우리 팀의 롤모델은 BTS다.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매 무대,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정말 닮고 싶다. 또 그 위치에서 고강도의 연습을 하기가 힘들 수 있을 텐데, 해외 스케줄을 가도 도착하자마자 연습실을 먼저 잡으신다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열심히 하는 우리가 되고 싶어졌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보컬 쪽으로는 엑소 디오 선배님. 톤이나 음색이 정말 좋다. 연기도 잘하시고. 영화에서 봐도 연기자로서의 매력이 넘치시더라. 나도 나중에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춤 쪽으로는 태민 선배님. 퍼포먼스가 대단하다. 태민 선배님을 닮고 싶어서 영상도 많이 찾아보곤 한다.

우진영: 좋아하는 분은 항상 g-dragon선배님을 꼽았다. 그리고 지코 선배님. 믹스테잎도 다 들었다. 다방면으로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도 다 본받아야 될 것 같다.

김현수: 박효신 선배님. 한마디로 말하면 나의 꿈을 찾아준 사람이다. 내가 노래를 늦게 시작했다. ‘야생화’를 듣고 감명받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박효신 선배님은 앨범마다 발성과 느낌이 바뀐다. 그게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고,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위해 노력과 연습을 하셨을지 느껴져서 정말 존경스럽다. 경이롭다. 괜히 이름에 신자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정유준: 서인국 선배님, 엑소 디오 선배님. 연기도 잘하시고 가수 활동도 잘하시니까. 두 가지 모두 잘 하는 분들이라 존경스럽다. 나도 연기를 배웠다. 지금은 활동을 들어가면서 조금 쉬고 있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나중에는 연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박우담: 소향 선배님. 감히 이렇게 말해도 되나 싶지만, 정말 신의 영역인 것 같다. 정말 굉장하신 분이다. 음역대를 떠나서 스킬이나 감정 표현도 정말 대단하다. 정말 배우고 싶다.

Q.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우진영: JTBC ‘아는 형님’. 친구 같고 친근하고, 그런 콘셉트가 좋다. 교복 입고 학교 가서 다 같이 친구들과 노는 분위기이지 않나. 개인기를 물으신다면..아직 연구 단계다. 연마 중이다.

김현수: 저는 모창을 할 줄 안다. 임재범, 윤민수, 하동균 선배님을 연달아 할 수 있다.

우진영: 내세울 개인기가 아직 이거 하나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잘한다.

Q. 팀 내 분위기메이커는 누구일까

김현수: 진영이가 팀 내 텐션 올려주는 캐릭터다

우진영: 내가 막내다 보니 조금 그렇다. 재미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많이 까분다. 형들이 처져있을 때는 텐션을 올려주려고 노력을 한다. ‘으쌰으쌰’하는 것이 좋아서 재롱을 많이 부린다(웃음).

Q. 막내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

우진영: 눈물부터 닦아야 하나(웃음). 그런데 정말 없다. 형들이 막내라고 시키는 점도 없고, 권력을 내세우거나 그런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형들을 괴롭혔으면 괴롭히지, 정말 잘해준다. 친구 같다. 우리끼리 조화가 잘 맞는 것 같다. 막내로서 힘든 점은 하나도 없다.

Q. 다툰 적은 없나

우진영: 다 같이 3년 동안 연습 생활을 같이했다. 다섯 명으로 꾸려진 후로는 8개월을 붙어있었다. 그래서 다들 친하다.

김현수: 모두 다 꽁하게 있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 바로 말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다투는 경우는 거의 없다.

Q. 리더로서 힘든 점

조용근: 리더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웃음). 힘든 점은 없다. 멤버들이 다 잘해준다. 내가 의견을 제시하면 모두 다 ‘오케이’ 하고 따라준다. 고맙다.

김현수: ‘본투비 리더’다.

우진영: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다. 리더 대회가 있다면 1등이다.

Q.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


조용근: 드림캐쳐, 동급생, 이시은. 회사 가족들 다 같이 프로젝트 앨범을 내고 싶다. 하지만 일단 디원스 먼저 알려야 하지 않을까.

김현수: 이번에 방탄소년단 ‘DNA’를 커버 스페셜로 했었다. 방탄소년단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크나큰 영광일 것 같다.

조용근: 팀 외에 개인적으로 물으신다면 태민 선배님. 내가 춤 담당이기도 하고, 태민 선배님께 많이 배우고 싶다.

우진영: 지코 선배님과(웃음).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

박우담: 브라운아이즈걸스의 팬이다. 언젠가 한 번 꼭 함께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

정유준: 이번에 선미 선배님과 활동이 겹쳐서 리허설도 보고 무대도 봤다. 인사도 밝게 받아주시고 정말 멋있다. 선미 선배님과 디원스가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

김현수: 박효신 선배님. 그냥 같은 무대라도 서보고 싶다.

Q. 원하는 수식어

김현수: 수식어? 우리는 ‘찰떡돌’이다. 주사위를 굴려서 어떤 콘셉트가 나와도 찰떡처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Q. 목표

우진영: 단기적으로는 디원스를 알리는 것. 정말 디원스를 알리는 것이 큰 목표다. 조금 더 큰 목표는 세계 투어(웃음)

조용근: 이번에 음악방송을 돌아봤는데, 1등을 하는 것이 정말 멋있어 보이더라. 음악방송 일등(웃음). 목표다.

김현수: 맞다. 단기적으로 이루어내고 싶은 가장 큰 목표다. 넓게 봤을 때는 단독 콘서트, 그리고 투어.

Q. 라이벌이 있다면

우진영: 우리 자신. 스스로가 라이벌이다. 우리 자체를 이겨내고 항상 발전하는 디원스가 되도록 하겠다.

Q. 대중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현수: 포털창에 디원스 검색하셔서 무대 한 번 봐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까, 무대를 한번이라도 봐주셨으면 좋겠다(웃음).

우진영: 노래 너무 좋은데, 못 보시는 분이 많으니까. 우리는 한번 보면 빠져나갈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계속 생각날지도 모른다.

Q. 팬들에게 한마디

조용근: 데뷔하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조금 지났다. 그 사이에 팬 사인회도 하고, 음악 방송 활동도 하고 프로그램도 많이 했다. 그때마다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시더라. 그럴 때마다 정말 힘이 됐다. 우리에게 없으면 안 될 존재다.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지금도 보고 싶다.

김현수: 항상 멀리서 응원해주고,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게 힘든 일이지 않나. 우리와 함께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박우담: 항상 팬사인회에서 하는 말이 있다. 사랑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진영: 일단은 우리가 서바이벌을 통해 먼저 노출이 되지 않았나. 그래서인 지 오래된 팬분도 있고 기다려주신 팬도 많다. 완전체로 데뷔하기까지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그 시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더 열심히 할 테니까(웃음). 행복으로 보답해드리는 디원스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정유준: 어떤 팬이 우리의 스케줄을 다 따라다니기가 힘들지만 그만큼 행복하다고 글을 썼더라. 그 글을 보고 묘하고 찡했다. 앞으로 더 바쁘게 활동하면서 남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디원스가 될 테니 우리 함께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다.

에디터: 오은선
포토그래퍼: 차케이
의상: 홀리넘버7, 트립션, 우니베르소, 얼킨, 베리나인플럭스, 트립션, 푸마
슈즈: 푸마, 나이키, 에이레네, 아르마니 진, 닥터마틴
스타일리스트: 송재영 실장
헤어: 꾸민 이태민 원장, 리애 실장
메이크업: 꾸민 하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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