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터뷰] 머스트비, 다시 시작

박찬 기자
2020-07-10 15:50:32

[박찬 기자] 선택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필수적인 과정이다. 우리는 그 선택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며, 그 선택을 딛고서 주어질 기회에 이룩하기도 한다. 오랜 침묵 끝에 변화를 선택한 머스트비는 곧고 당당한 확신에 차 있었다. 목표를 세우고 응시하는데에도 스스럼이 없다. 그토록 원하던 무대가 가까워진 건 이런 열망 덕분은 아닐까.

데뷔를 목표로 서로 뭉쳤던 그들이 이번엔 조금 더 선명한 색을 안고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온다. 태건, 우연, 도하, 수현 그리고 시후는 팬들의 기대만큼이나 음악적으로 훌쩍 성장했고 이제 세상으로 나갈 채비를 마친 상태. 오랜만의 컴백이라 긴장할 만도 한데 현장 속 분위기는 즐겁기만 하다.

화보 촬영장 속 머스트비는 소년미 넘치는 모습이었다. 어색함을 떨치고 어른스럽게, 다정하게 손을 건네는 그들이다. “앞으로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울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이유”라고 수현이 말한 것처럼 이들의 의지는 단단하면서도 강렬하다. 가능성을 완성해가는 머스트비, 그 시작점을 함께 기록했다.

Q. 오랜만에 BNT와 함께했다. 이번 화보 촬영의 소감은

도하: BNT와 촬영을 하게 되면 활기차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매번 가까운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후: 이전에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면 이번엔 몽환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촬영했다. 올 때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찾아주셔서 늘 감사하다.

우연: 관계자분들이 촬영할 때마다 표정과 제스처를 잘 알려주신다.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다.

태건: 일단 오늘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 아까 멤버들이 말한 것처럼 포즈나 제스처를 잘 알려주셔서 앞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수현: 개인적으로 나는 사진 촬영에 약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긴장하기보다는 즐겁게 맞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

Q. 가장 마음에 든 콘셉트

도하: 몽환적인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눈빛도 아련하면서 조명도 핑크 컬러에 가까워서 촉촉한 느낌이 좋았다.

시후: 나도 몽환적인 콘셉트가 좋았다. 밝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이 들더라.

우연: 나는 조금 섹시미가 돋보인 두 번째 콘셉트. 강렬하게 돋보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태건: 마찬가지다. 그 콘셉트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이 특별했다.

수현: 몽환적인 콘셉트에서는 유닛 멤버로 구성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섹시한 콘셉트에서는 나의 무드와 잘 맞는 것 같아서 좋았다. ‘취저’ 콘셉트라고 해야 할까(웃음). 의상도 그렇고 개인 컷 찍을 때 손동작도 기억에 남는다.

Q. 근황

태건: 7월17일에 드디어 컴백한다. 지금 멤버들과 컴백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고 뮤직비디오 촬영도 준비 중이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기대가 무척 앞선다(웃음).

Q. 2집 타이틀곡 소개

수현: 이번 타이틀 곡 제목 ‘Realize’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깨닫다’라는 뜻도 있지만 ‘Re+Arise(다시 일어서다)’라는 뜻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우리의 큰 아픔을 팬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털어내고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이번 곡 제목도 그런 메시지를 담았다. 콘셉트 자체는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이 강렬한 곡이다.

Q. 뮤직비디오는 어떤 느낌으로 제작되었나

도하: 각자 안고 있는 5개의 상처를 치유하며 극복해내는 내용이다.

수현: 처음에는 각자의 상처로 시작되지만 후반부에 이를수록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이겨낸다.

Q. 얼마 전 온라인 중계로 ‘언택트(Untact)’ 콘서트를 열었다. 감회가 특별한 콘서트였을 것 같은데

우연: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실제로 뵙지 못하고 온라인상으로만 소통해야 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이런 콘텐츠가 있다는 게 다행이었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물론 재밌는 경험이었지만 이 시기가 얼른 지나서 팬들 앞에 실제로 얼굴을 비추고 싶다.

시후: 이번 언택트 콘서트가 루마니아 팬분들 앞에서 이루어졌다. 해외 공연 당시 처음으로 무대를 보여줬던 곳이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웠고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먼저 들었다.

수현: 그때 당시 BNT에서 촬영을 도와준 덕분에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웃음).

Q. 요즘은 무슨 고민을 하나

태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우리가 7월17일에 컴백을 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음반을 발매하는 거지 않나. 대중들의 반응이 정말 궁금하다.

시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랜만의 컴백이라서 그런지 떨린다. 다시 방송을 나가며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긴장감 없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그런 고민이 앞선다.

Q. 지금까지 루마니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나라에서 해외 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이유

도하: 해외에서 팬분들이 먼저 생기고 와달라는 요청이 점점 많아져서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들었다. 직접 무대 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더라.

수현: 여기에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더 활동을 넓혀가고 싶다. 월드 투어도 좋지만 우리나라 투어를 먼저 해보고 싶다. 모든 지역의 팬들을 만나며 무대를 보여주는 거다(웃음).

Q. 머스트비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은 무엇일까

우연: 흰색 아닐까(웃음). 흰색이 모든 색깔을 다 채울 수 있는 것처럼 머스트비 다섯 명의 여러 가지 색깔이 들어와도 잘 어우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Q. 우연이 말한 것처럼 멤버들의 성향이 다양한 편인가

도하: 그런 것 같다. 아무래도 다섯 명 모두 다른 생활을 하다 뭉치다 보니 성향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우리끼리 숙소 생활을 하면서 서로 닮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가 되고 있더라.

태건: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누군가는 눈웃음이 예쁘고, 누군가는 은근히 귀여운 면이 있기도 하다(웃음). 머스트비 팀 안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느낌.

우연: 덧붙이자면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어서 더욱 특별하다.

수현: 다섯 명 개개인의 특성이 정말 다르다.

Q. 머스트비로 데뷔해서 제일 처음 희열을 느낀 순간

시후: 데뷔 쇼케이스 때. 지금까지 가장 흥분됐던 순간인 것 같다. ‘아 정말 데뷔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뮤직비디오 촬영이 코 앞인데 또다시 희열을 느낄 예정이다(웃음). 매일 목표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고 그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현: 사실 우리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데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예계 선후배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빠르게 데뷔했기 때문이다. 이번엔 컴백 텀이 길었던 만큼 실력도 갈고닦고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울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 무대를 줄곧 기다리는 이유 아닐까.

Q. V 라이브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앞으로 계획 중인 콘텐츠가 있다면

우연: 일단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보다는 팬들과의 소통을 진솔하게 보여드릴 계획이다. 사실 팬들과 직접적으로 대화하게 될 상황이 별로 없지 않나. 그래서 SNS를 통한 V 라이브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도하: 우선 요즘 컴백 시기인 만큼 팬분들에게 더 다가가고자 한다. 더 나아가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좀 잠잠해지면 야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태건: 우리가 생각하는 V 라이브는 무엇보다도 ‘리얼함’이 먼저다.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 연습하다가도 갑자기 ‘라이브 한번 할까?’라고 말하면서 즉흥적으로 방송을 켜는 경우도 많다(웃음).

Q 타 그룹과 차별화되는 머스트비만의 매력을 어필하자면

태건: 방금 말한 것처럼 숨김없이 솔직한 모습. 인간적인 면을 보여드린다는 점이 특별한 것 같다.

시후: 24시간 동안 붙여놔도 질리지 않고 대화할 수 있을 만큼 화기애애하다는 점. 정말 허물 없이 친하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서로 장난칠 정도로(웃음).

우연: 다른 매력도 많지만 어떤 시련이 와도 헤쳐나간다는 점, 그런 단단함이 우리의 가장 큰 강점 아닐까.

Q. 시후가 특별히 애착 가는 물건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시후: 단백질 보충제(웃음)? 요즘 헬스 트레이닝에 관심이 생겼다. 얼마 전에는 냉장고가 고장 나서 보관했던 닭가슴살 팩들이 상할뻔했다.


Q. 최근에 머리를 자른 것 같다. 원래 이렇게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인지

시후: 이 정도 기장의 헤어스타일은 사실 처음 시도한다. 짧아 봤자 숱도 많이 남아있었고 머리에 바리캉조차 대본 적이 없다(웃음). 걱정과 근심을 끌어안고 도전하게 됐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 콘셉트 상 남자답고 시크한 모습으로 정해져 있어서 이번 기회에 이미지도 변신해봤다.

Q. 가요계 활동으로 꼭 한번 수상해보고 싶다고. 가장 먼저 누구를 거론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시후: 모두가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부모님이다. 내가 예술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부모님 생각을 하면서 버텼다.

Q. 그동안 어떤 게 개인적으로 힘들었나

시후: 반복되는 연습생 활동, 서바이벌 활동이 힘들었다. 식욕 억제제를 먹어가면서 몸매를 관리했는데 응급실에 실려 갈 뻔한 적도 있을 정도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여태까지 노력했던 시간과 부모님을 생각해서 버텼다. 그만둔다는 말씀을 차마 못 드리겠더라.

Q. 태건이 리더로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태건: 솔직하게 말하자면 멤버들 개개인이 다들 잘하기 때문에 리더라는 건 허울뿐이다. 그래도 신경 쓰는 부분은 멤버들과의 유대감. 우연이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단단하지만 인간이다 보니 언젠가 한 번쯤은 트러블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마다 내가 리더로써 잘 이끌 수 있을지 고민한다.

Q.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

태건: 그룹으로서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더 퇴폐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더욱더 파격적이고 놀라운 느낌으로(웃음). 오늘 촬영한 몽환적인 콘셉트도 좋다.

Q. 자신의 강점을 친화력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격이 연예계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태건: 일단 우리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시에는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았다. 원래 있던 도하나 우연이는 회사 사람이었고, 시후나 수현이는 늦게 들어온 친구들이었다. 어떻게 보면 낯선 사이지만 스스럼없이 친해졌다. 이런 부분이 내 강점 아닐까. 내가 먼저 다가가야 그 사람이 마음을 열게 된다고 생각한다. 연예계 활동하는데 이런 부분이 큰 도움이 되더라.

Q. 도하의 별명이 독특하다. ‘로봇도하’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

도하: 평소에 팬분들이나 멤버들에게 ‘영혼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나는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게 감정 없이 보이는 것 같다(웃음). 실제 성격은 차분하고 잔잔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 걸까?

Q. 차분한 성격과는 반대로 무대 위의 모습은 역동적이다. 가수가 된 계기는

도하: 어렸을 때부터 빅뱅, 원더걸스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중학생 때 우연히 학교 무대에 대타로 출연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를 얻은 거다. 관중들의 환호가 귀에 남아 그때부터 가수를 꿈꾸게 됐다.

Q. 오랜만의 활동,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버텼나

도하: 빨리 무대에 서겠다는 마음. 팬분들, 회사, 부모님들 모두 우리에게 거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 스스로 ‘해내야지’, ‘버텨내야지’라는 생각으로 채찍질한다.

Q. 수현은 유니크한 눈매를 갖고 있다. 본인도 강점이라고 생각하는지

수현: 나는 어렸을 때부터 ‘너는 눈웃음 빼면 시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웃음). 촬영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이런 눈웃음을 보여주면 결과물이 잘 나오더라.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는데 웃을 때 예쁘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이건 ‘TMI’지만 눈웃음 지을 때 앞에 잘 보인다(웃음). 다들 눈이 없어진다고 해서 앞에 잘 안 보일 거로 생각하신다.

Q. 닮은꼴로 들어본 스타가 있다면

수현: 데뷔 후에는 ‘GOT7’의 JB 선배를 닮았다고 들은 적 있고, 정말 어렸을 때는 비 선배를 닮았다고 들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당시 비슷한 스타일을 따라 하고 다녀서 ‘짝퉁 비’로 통하기도 했다(웃음). 주변에서 나더러 ‘초식 공룡상’이라고 한다. ‘둘리’처럼 공룡상 이긴 한데 조금 더 동글동글한 모습이라더라.

Q. 직접 그리는 머스트비의 미래는

수현: 내가 원하는 미래는 ‘신화’ 선배들이나 ‘지오디’ 선배들처럼 오랫동안 ‘롱 런’하는 거다. Mnet ‘로드 투 킹덤’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우리를 더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우연은 생각이 많은 편일 것 같다. 첫인상에 비해 다른 면이 있다면

우연: 말을 입 밖으로 내기 전까지는 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키도 크고 쌍꺼풀 없이 째진 눈이다 보니 강렬해 보인다고 하더라. 그런 첫인상에 비해 나는 순수하고 착한 편이다(웃음).

Q. 드라마, 영화 보면서 눈물 흘린 때가 많다고. 원래 감수성이 풍부한 편인 건가

우연: 그렇다. 밤하늘, 바닷가, 노을 등 배경 보는 것도 좋아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는 감정이입을 되게 잘한다. tvN ‘사랑의 불시착’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웃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아서 애틋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

태건: 이건 약간 비하인드 스토리이긴 한데 불 끄고 숙소에서 잘 때 우연이 혼자 이어폰 끼고 운 적이 많다(웃음).

Q. 함께여서 좋은 순간

도하: 요즘 연습이 잦다 보니 다 같이 야식 먹는 경우가 많다. 먹을 때마다 야식 메뉴가 다양해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웃음).

수현: 우리끼리 밖에 나가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면 ‘연예인이세요?’, ‘아이돌이세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럴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함께 있을 때 이런 질문을 듣게 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뭔가 소속감이 든다고 해야 할까. 욕심이 있다면 나중에는 ‘혹시 머스트비 아니세요?’라는 질문을 듣고 싶다(웃음).

우연: 우리 멤버들이 정말 웃긴 게 뭐냐면 가족 곁을 떠나도 외로워하지 않는다는 거다. 우리끼리 있으면 더욱 돈독해진다(웃음). 서로 잘 알고 이해하니까 재밌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Q. 앞으로 활동 계획

시후: 2집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나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완화된다면 앞으로 일본 및 다양한 해외 콘서트 일정도 보여드리고자 한다.

태건: 덧붙이자면 이번엔 국내외 모두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우리를 불러만 주신다면 전국 어디든, 전 세계 어디든 갈 것이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도하: 머스트비를 기다려준다고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는 우리와 함께 꽃길만 걷기를. 고맙고 사랑한다.

시후: 머스트비가 데뷔한 지 1년 반이 넘었는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연: 공백기가 길었지만 ‘머핀’들의 응원으로 인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컴백 이후로도 평생 함께하고 싶다.

태건: 길게 말하지 않겠다.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수현: 처음 머스트비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앞으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비었던 시간 꽉꽉 채워드리겠다.

에디터: 박찬
포토그래퍼: 김연중
의상: ADLV, 김현상 디자이너
슈즈: 엑셀시오르
주얼리: AEKKI
아이웨어: 까스텔바작
백: 엘레강스 파리
스타일리스트: 곽서윤
헤어: 미즈노블 하경혜 원장
메이크업: 미즈노블 장재희 부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