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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우리 “목표는 호감형 배우, 재밌고 기분 좋은 역할 많이 맡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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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에서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고우리가 bnt와 또 한 번 마주했다.

MBC '여왕의 꽃', '다시 시작해',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준 그녀. 큰 눈에 화려한 이목구비로 부잣집 딸 역할을 도맡았던 그는 알고 보면 소탈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총술을 익히며 액션 배우를 꿈꾼다는 그는 아직도 준비하는 배우, 기다리는 배우의 모습이었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의 셀레나 역을 맡은 고우리.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 작품마다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하는 그이기에 이번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소탈한 성격만큼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드는 배우가 될 배우 고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화보 촬영 소감

“bnt 화보는 집에 큰 액자로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랑하는 화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돼 너무 좋다(웃음)”

Q. 근황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하게 됐다. 또 다른 작품에도 들어가게 돼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운 좋게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유튜브랑 틱톡도 시작했고, 지금은 IPSC라는 한국 실용 사격 연맹에서 총술도 배우고 있다”

Q. 사격을 배우게 된 계기는?

“처음엔 정찬 선배님이 전파해주셨다. 나중에 액션 연기를 할 수도 있고, 취미로도 좋으니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다”

Q. 아이돌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끼가 많았나?

“아니다. 성격이 많이 바뀐 편이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연예인이 될 거라 생각도 못 했다. 회사에 들어왔을 때도 데뷔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고 그저 신기했다. 서울 사람도 아니어서 서울에 사는 것도 상상도 못 할 일이었고(웃음)”

Q. 레인보우 멤버들과 아직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데. 비결이 뭔가?

“우린 항상 서로의 생일을 챙긴다. 7명 모두 달이 안 겹치고 다른 기념일까지 있으니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게 된다. 이걸 전통처럼 꼭 지킨다. 만나서 근황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는다. 그게 비결인 것 같다”



Q. 가장 많이 연락하는 멤버는?

“다들 많이 하는 편이다. 자주 보던 지숙이가 이제 결혼해서 전화도 밤늦게 못하는 게 슬프다. 그래서 낮에 지숙이네 놀러 간다. 점심에 가서 수다 떨고 커피 마시고(웃음). 오빠까지 해서 멤버가 8명이 됐다. 같이 껴서 얘기도 엄청 잘하신다(웃음)”

Q. 걸그룹 선배로서 요즘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후배 가수가 있다면?

“라디오에서 ITZY(있지)라는 그룹이랑 같이 대화를 했는데 인성도 좋고 열심히 하더라. 무대 위에서도 너무 잘하고 예쁘고 멋있단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도 한 번 방송 같이 했다고 방송에 나오는 거 보면 되게 반갑더라. 잘 됐지만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응원하는 그룹이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요즘 재밌는 유튜브 채널이 많이 생겼다. 비 선배님의 유튜브 채널에 나가보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고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더라. 연예인들의 연예인 아니지 않나. 꼭 출연해보고 싶다”

Q.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는?

“사실 생계형으로 생각했었다. 10년 뒤면 아이돌들이 배우를 많이 할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나중에 오디션을 봤을 때 '못해서 떨어지느니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학원도 다니고 레슨도 하면서 준비를 하게 됐다. 회사에도 어필을 했고 그러다 나중에 실제로 연기자 팀도 구성이 됐다. 생각보다 빨리 연기를 하게 된 것 같다. 몇 년 동안 계속 오디션에 떨어지다가 MBC ‘다시 시작해’라는 정극으로 첫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오디션에 떨어졌을 때도 딱히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내가 봐도 너무 못했었다(웃음)”

Q.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비결은?

“계속 오디션을 찾아서 본다. 지금도 오디션을 계속 본다”

Q.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MBC ‘여왕의 꽃’이라는 작품에서 망나니 재벌 역할을 맡았었다. 밉지 않은 귀여운 역할이었는데 그때 대중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다. 기억에도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


Q.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은?

“준비된 액션 배우다. 승마랑 총도 배웠고  권투, 복싱까지 더 이상 준비할 게 없다. 언제든 연락 주시면 좋겠다(웃음). 영화 ‘마녀’에 나온 분들이 액션 연기를 다 잘하시더라. ‘마녀’ 2가 나온다고 하는데 거기에도 출연하고 싶다(웃음)”

Q.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나?

“염정아 선배님의 열렬한 팬이다. 내 롤모델이시다. 오랫동안 활동하신 것도 멋있고 계속 잘 되시고 그런 행보가 멋져 보인다.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선배님이다. 그렇게 멋있게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다. 카리스마도 넘치시고. 나중에 뵙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Q. 몸매&피부 관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 피부는 잠을 많이 자야 된다고 생각해서 잠을 많이 자려고 한다. 요즘같이 건조할 땐 피부과도 한 번씩 간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 아닌가. 예전만큼은 못한다. 미역국을 좋아하는데 미역국이 포만감에도 좋고 피부 미용에도 좋아서 자주 먹는다. 건강에도 좋고 칼로리도 적고 맛도 좋다”

Q. 취미

“만드는 게 취미다. 목공 테이블 만드는 거랑 주얼리 공예 등 만드는 걸 좋아한다. 원래 스킨스쿠버도 했었고 총술도 배우고. 도전하고 만드는 걸 좋아한다”

Q. 슬럼프가 찾아온 적은?

“걸그룹 활동이 딱 끝나고 배우로 전향했을 때 깜짝 놀랐다. 걸그룹 땐 음반 활동, 드라마 촬영, 예능 촬영 등 나눠서 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냈었다. 그래서 쉴 틈이 없었는데 지금은 드라마 촬영밖에 없다. 그러다 드라마 안 하는 시간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쉬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발전적으로 할 수 있을까 하며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때 몇 개월 동안 게임에 빠져 방황하는 시기도 있었다. '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난 뭘 좋아하지?' 이런 생각에 불안했던 것 같다. 지금은 나에 대해 좀 알게 된 것 같고 단단해진 것 같다”

Q. 멤버 지숙이 결혼을 하며 큰 화제가 됐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물론 있다. 자연스럽게 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어릴 땐 일찍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제 생각한 나이가 지나가니 '언젠가 하겠지' 생각하며 살고 있다. 동생인 지숙이가 먼저 가니까 부럽기도 하고 웨딩드레스 보니까 괜히 콩닥거리고 그러더라(웃음)”

Q. 이상형은?

“재밌는 사람이 좋다. 코드가 잘 맞고 내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람”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재밌고 기분 좋은 역할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악역을 해보니 내가 너무 힘들더라. 물론 어떤 역할이든 감사하지만 시청자 분들이 나를 봤을 때 재밌고 호감형인 배우가 되고 싶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드라마 '여신강림'의 셀레나 역할을 맡았고, 다른 드라마도 촬영 중이라 1월에 공개가 될 것 같다. 바쁘게 잘살고 있다. 틱톡과 유튜브도 열심히 할 거다(웃음). 유튜브 채널 '지금, 우리는' 꼭 구독해주시고 많은 사랑 해주셨으면 좋겠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천유신
의상: 블리다, 이제이노리
주얼리: 바이가미, 아스타쥬얼리
슈즈: 세스띠
향수: 아프리모
헤어: 더블앤 성자 실장
메이크업: 더블앤 진하 실장
장소: 스튜디오 보누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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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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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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