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구두는 ‘여자의 자존심’이란 말이 있듯이 여성들에게 있어서 구두는 자신의 자신감을 드러내기 위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다.
그때그때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특히 큐빅, 코사지, 리본, 스터드 등의 디테일이 있는 구두로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변화를 줄 수 있다. 한층 멋스러워진 구두의 디테일로 다양한 패션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뒤태가 이뻐야 진정한 미인이라는 말이 이번 시즌에는 구두에도 적용됐다. 구두 의 뒷쪽에 힘을 준 스타일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데 뒷굽이나 발뒤꿈치 부분에 꽃 코사지나 큐빅, 우드느낌의 굽 등으로 색다른 디테일을 준 구두가 눈에 띈다.
다리라인을 매끈하게 살리면서 페미닌한 스타일에 힘을 더해주는 뉴트럴 컬러의 구두는 크리스탈이나 큐빅장식을 넣어 여성스럽고 고상한 느낌을 더욱 강조해 주며 정장과 원피스에 세련된 느낌을 부각해준다.
또한 과감한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섹시한 느낌을 주는 꽃 코사지가 패치된 구두로 강렬함을 더해주어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주거나, 다리의 노출의 많은 미니 스커트룩에도 섹시함과 각선미를 더욱 강조해준다.
독특한 디테일의 앞코로 스타일이 완성된다
약방의 감초 같은 디테일이 가미된 구두는 페미닌한 패션에 엣지 있는 룩을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큐빅, 리본 등으로 앞 코에 디테일은 심플하고 모던한 룩을 더욱 여성스럽게 만들어주며 포멀한 룩에 잘 어울리는 블랙 구두는 앞코에 큐빅 장식으로 디테일을 주면 고급스러운 페미닌함이 물씬 풍겨 정장차림이나 파티용 원피스에도 제격인 아이템이 된다.
소녀 같은 감성의 룩을 좋아한다면 리본 디테일의 구두로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밋밋한 리본이 아닌 프린트를 주거나 주름을 준 리본은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에 색다른 재미와 여성스러움이 느껴진다. 시폰소재의 원피스와 잘 어울리는 리본 디테일이 있는 구두는 시원한 펀칭 소재로 디자인한 구두를 선택하여 여름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슈대즐, 찰스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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