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변덕스러운 봄 날씨 “데님셔츠가 필수!”

2012-04-20 22:27:28

[이형준 기자] 봄을 맞아 데님셔츠가 인기다.

데님셔츠는 유행을 타지 않고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이너나 아우터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머스트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데님셔츠에도 슬림라인, 큐트한 박시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미돼 다양한 패션 피플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에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자신의 스타일링에 맞는 데님셔츠로 포근함과 멋을 함께 더해보자.

슬림&심플, 세련된 라인


슬림한 라인의 베이직 디자인 데님셔츠는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유행을 타지 않아 한 벌쯤 장만해 두는 것이 좋다.

아메리칸 빈티지 캐릭터 캐주얼 비토이의 2012 S/S 신상품 데님셔츠는 기존 데님셔츠의 투박함 대신 슬림한 라인을 더했다. 가슴포켓을 중심으로 앞판에 세로 절개를 넣어 슬림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두고 앞, 뒤 어깨 부분의 스티치로 캐주얼 감각을 가미했다.

자연스러운 워싱이 유니크한 빈티지 감성을 더하고 스카이블루와 딥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소매의 롤업이 가능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너로 심플한 티셔츠를 매치하고 자연스럽게 버튼을 오픈하거나 셔츠 위에 카디건을 함께 코디하면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큐트한 보헤미안 감성


평소 발랄하고 경쾌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박시한 데님셔츠를 아우터로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써스데이아일랜드의 데님셔츠는 박시한 핏과 눈에 띄는 스티치 라인으로 큐트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한 제품이다.

소매부분에 페이즐드 패턴을 덧대 소매를 접으면 보헤미안 분위기의 스타일링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플라워 패턴 롱 원피스, 티셔츠와 롱 스커트 등과 매치하면 페미닌한 보헤미안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녀 모두 카고팬츠, 치노팬츠와 코디하면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과감한 워싱으로 개성 표현


과감한 워싱은 다른 디테일 없이도 데님셔츠에 톡톡 튀는 개성을 더한다. SPA 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의 미네랄 워시 데님셔츠는 독특한 워싱이 청량감을 주는 제품이다.

기본 핏의 베이직한 라인이지만 아이스진 스타일의 과감한 워싱과 가슴 포켓부분의 별 모양 패턴이 독특한 매력을 준다. 길지 않은 기장감으로 짧은 스커트나 팬츠에도 잘 어울리고 어두운 톤의 데님 팬츠와 매치해 청청 패션으로 연출해도 스타일리시하다. (사진제공: 비토이, 써스데이아일랜드, 포에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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