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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캐주얼룩, 꼭 필요한 아이템은 뭐?

2012-04-24 14:24:41

[박지협 기자] 런던 올림픽의 영향으로 스포츠 캐주얼룩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보다 더욱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탄생한 것. 방금 피트니스 센터에서 튀어나온 듯한 촌스러운 스포츠 캐주얼룩은 잊어야 할 때다.

스포츠 캐주얼룩은 단순히 운동할 때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복에서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필수이며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화이트 컬러의 대 유행으로 모노톤 스타일링이 봄•여름 시즌에도 주목받고 있는데,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만남은 완벽하다. 좀 더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캐주얼룩을 연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은 무엇일까?

시크하고 세련된 저지 재킷


건강한 섹시미를 발산하는 시스타의 멤버 보라의 공항패션에서는 스포츠 캐주얼룩이 스타일리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줬다. 보라는 올 블랙 컬러로 시크한 느낌의 스포츠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의 빅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워커를 매치해 도시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그가 착용한 저지 재킷은 부드럽고 활동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애매한 날씨에 착용하면 좋은 아이템 중 하나이다. 시스타의 보라처럼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시크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워커를 신어야 스타일이 살아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운동화는 평범한 룩으로 만드는 주범이니 피할 것.

스포티한 저지 재킷에 페미닌 무드를 결합하면 로맨틱한 스포츠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요즘 유행인 길이가 긴 시폰 스커트나 오간자 스커트와 매치하라.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기에 가벼운 느낌의 캔버스 운동화를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부피감이 있는 스커트의 소재로 인해 굽이 높은 구두를 매치하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어줘~뉴에라~


스타일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뉴에라. 힙합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패션 아이템으로 챙이 빳빳한 것이 특징이다. 뉴에라를 착용하면 일반 모자보다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4월 초 열렸던 서울패션위크에서 이효리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평범할 수 있었던 룩에 포인트가 되었던 것은 그녀가 선택한 뉴에라였다. 화이트 원피스에 삐딱하게 연출한 모자는 믹스 앤드 매치의 대가인 이효리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최근 ‘청춘불패 시즌2’에 출연한 시스타의 보라도 뉴에라 모자를 착용해 귀여운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독특한 캐릭터가 그려진 뉴에라 모자로 평범한 캐주얼룩에 포인트를 주고 재미까지 더한 것. 특히 그의 이름과 같은 ‘보라’ 컬러의 모자를 비스듬하게 연출해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선사했다. 심심한 스타일에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뉴에라를 선택해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연예인처럼 삐딱하게 착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사진출처: 구김스 , bnt뉴스 DB, KBS2 '청춘불패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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