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다 똑같은 선글라스는 그만!” 톡톡 튀는 유니크 스타일링 TIP

2014-12-01 15:12:14

[정유진 인턴기자] 흔히 선글라스라고 하면 블랙 혹은 그와 비슷한 어두운 컬러를 상상하게 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블랙컬러의 선글라스를 선호하는데 이는 어떤 옷이든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것을 원하지 않는 패션피플에게 무난함은 지루함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아무리 평범한 의상이라도 유니크한 아이템 하나만 있다면 거리의 패셔니스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판에 박힌 듯 비슷한 선글라스가 지루하게 느껴졌던 이들은 주목해보자. 톡톡 튀는 디자인의 선글라스로 패셔너블해지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개성 넘치는 프레임의 크기와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

선글라스는 그 모양도, 크기도, 컬러도 제각각이다. ‘옷 좀 입는다’하는 패션피플은 다양한 선글라스의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며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곤 한다. 특히 같은 블랙컬러라도 흔하지 않고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패셔너블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의 환영을 받는다.

가요계를 뛰어넘어 패션계에서도 인정받는 실력파 걸그룹 투애니원의 막내 공민지는 살짝 위로 올라간 듯한 빅사이즈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신의 동그란 얼굴을 커버했다. 같은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은 마치 나비를 연상케 하는 모양의 선글라스로 과감한 공항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90년대 패션의 아이콘 홍진경은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한 행사장에서 그 누구도 도전해보지 못할 법한 과감한 선글라스로 톱모델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의 의상은 지극히 평범했지만 선글라스 하나로 완벽한 포인트를 주는데 성공했다.
포미닛의 허가윤은 레트로풍의 선글라스를 거꾸로 쓴 스냅백과 매치해 복고풍의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의 패션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선글라스 하나만으로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일반인이라고 어려울 것은 없다. 무난한 아이템보다 이렇게 과감한 선글라스를 이용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컬러의 프레임으로 포인트

너무 과감한 프레임의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미닛의 남지현은 그레이 컬러의 아우터와 어울리는 아이보리 컬러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독특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반면 산다라박은 평범해 보이는 블랙컬러의 프레임이지만 다리부분을 화려하게 컬러링한 선글라스로 반전매력을 나타냈다. 이 디자인은 산다라박이 평소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양쪽 다리의 컬러가 각기 다른 아이템도 선보여 많은 패션피플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중국의 대표 미녀 장쯔이는 깔끔해 보이는 화이트 프레임에 디자인까지 독특한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장쯔이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그의 작은 얼굴을 더 작아보이게 만들기 충분했으며 시원한 미소를 더 돋보이게 만들기도 했다.

▶ 패션피플을 위한 유니크 아이템 추천

1. 화이트 프레임으로 깔끔한 연출이 가능한 Renoma의 rs-9878A
2.
블랙 컬러의 프레임에 상큼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Autre의 AS-2523Y
3. 커다란 프레임에 큐빅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Andre Kim의 AK7017 52▪18 130
4.
최근 가장 핫한 레트로풍의 디자인 Paul Hueman의 PHS-1033A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김준-테이, 화보 속 색다른 변신 ‘스타일의 정석’
▶ [스타일 色] ‘희망’을 주는 컬러, 그린

▶ 한국 vs 미국, 대표 패셔니스타 스타일 비교 분석
▶ 장미희, 카리스마 넘치는 ‘모노톤의 여왕
▶ 소녀시대 vs 걸스데이, 공항패션 스타일 위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