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스포츠 고글로 안전성UP, 스타일UP

2014-12-15 20:15:48

[정유진 인턴기자]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겨울은 반가운 계절이다.

스키장이 개장하면서 스키, 보드 등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어느 종목이건 운동을 할 때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더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스키를 탈 때는 미끄러운 눈에 넘어질 것을 대비해 항상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탈 것을 추천한다.

스키장에서의 눈 관리는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보다 2배 정도 강하다. 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이 눈에 그대로 닿기 때문이다. 스포츠 고글 없이 스키를 타게 되면 자외선의 직접 노출로 인해 검열반, 황반병성,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충돌의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글을 착용하지 않은 채 넘어져 충돌이 생기면 뾰족한 스키와 보드에 눈을 크게 다칠 수도 있다. 올 겨울, 멋스러운 스포츠 고글로 안전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아보자.

▶스포츠 고글로 기능성UP!

스포츠 고글은 크게 변색렌즈와 편광렌즈로 나뉜다. 변색렌즈는 Silverchloride 분자가 자외선을 받으면 분자 구조가 변형되면서 암색화 반응으로 렌즈가 어두워지는 렌즈를 말한다. 또한 자외선이 없을 때는 다시 환원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자외선으로부터의 완벽한 차단이 가능하다.

편광렌즈란 ‘일정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빛’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렌즈로 난반사와 굴절을 거듭하는 자연광을 한 방향으로 투과시켜주는 렌즈다. 눈부심 현상과 눈에 해로운 광선을 차단시켜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변색렌즈와 편광렌즈는 모두 낚시, 골프, 스키, 등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면 좋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난반사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스포츠 고글을 사용해야 한다.

01. 핑크컬러가 섞여 여성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는 rs-044A (renoma)
02. 변색렌즈로 밝은 빛에도 눈이 편안한 rs-043-1D (renoma)
03. 프레임의 크기가 크고 넓어 눈을 보호하기에 제격인 rs-036B (renoma)
04. 편광렌즈로 눈부심 해소에 효과적인 rs-034A (renoma)
★Editor’s Pick 05. 온도가 낮은 스키장에서 방한효과와 눈 보호를 모두 책임지는 r008 (renoma)

▶미러 선글라스로 스타일UP!

지난 시즌부터 핫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미러 선글라스는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본래 주로 스포츠용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패션피플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힐 만큼 핫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따라서 스포츠용 고글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미러 선글라스 착용을 추천한다.

미러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눈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 다양한 컬러의 선글라스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스포츠에 적합한 컬러를 선택하는 팁이 있다. 녹색 선글라스는 자연의 색과 가까워 이질감과 피로감이 적어 외출용으로 적합하다.

스키장에서 착용하기에는 갈색 계열의 선글라스가 좋다. 갈색 계열은 컬러 구별이 용이하고 맑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01. 화려한 프레임패턴과 녹,갈색계열의 컬러로 스키장에서 착용하기에 적합한 PHS-1034A (Paul Hueman)
★Editor’s Pick 02. 무난한 블랙컬러에 블루컬러의 안경알이 시원해보이는 rs-9921A (renoma)
03. 녹, 갈색 계열의 안경알 컬러로 역시 야외활동 시에 적합한 PHS-1035A (Paul Hueman)

▶연예인들의 미러 선글라스 활용 tip

미러 선글라스는 반사가 심해 얼핏 보기에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또한 여름에만 착용할 수 있다고 착각하기도 쉽다. 하지만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우리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눈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하물며 눈이 자주 오는 겨울에는 하얀 빛에 반사되는 자외선이 우리 눈에 더욱 심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다. 미러 선글라스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코트나 패딩 같은 심플한 룩에 어울리는 컬러의 선글라스라면 멋부리지 않은 듯한 스타일링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두꺼워서 폼이 나지 않는 스키복이라도 선글라스를 매칭함으로 인해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다. 단, 속도감이 느껴지는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주의하자. 선글라스가 바람의 저항에 이기지 못해 날아가버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스피드를 즐기고 싶을 때는 안전한 스포츠용 고글을 착용할 것을 권한다.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MBC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KBS ‘우리동네예체능’, SBS ‘별에서온그대’, XTM ‘아드레날린’ 방송캡처, 아이비 인스타그램, 박수진 인스타그램)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안경, 패셔너블한 남자 되는 법
▶ 아우터, 실루엣을 잡아라

▶ CHECK! 2014 MAMA 속 드레스 코드
▶ 한겨울에 피어난 ‘FLOWER’ 열전
▶ ‘이색변신’ 화보 속 스타들의 딘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