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활용 만점 실속 아이템, 블라우스

2015-01-30 11:27:41

[구혜진 기자] 옷장을 열면 겨울 내 사들였던 아우터가 한가득이다.

그런데 정작 안에 입을 이너는 마땅치가 않다. 그래서 매번 같은 아이템을 몇 번씩 돌려가며 대충 입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겨울에는 외투를 벗는 일이 많지 않아 괜스레 이너에 더욱 소홀하게 된다.

이럴 땐 활용 만점 실속 아이템 블라우스가 정답이다. 기본적인 아이템 한, 두 가지만 있으면 그 날 그날의 룩에 따라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 수 있다.

Basic_ 화이트 블라우스


화이트 블라우스는 활용도가 높은 베이직 아이템이다. 스타들의 룩만 보더라도 화이트 블라우스 하나로 전혀 다른 무드의 룩을 연출하는 확인할 수 있다.

배우 박신혜, 김하늘, 박탐희는 모두 각기 다른 스타일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신혜는 카라가 없는 라운드 넥 화이트 블라우스를 가죽 스커트와 매치해 페미닌한 감성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속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가죽 팬츠와 매치했다. 소매단에 더해진 불륨 디테일이 여성미를 강조한다.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블라우스와 시크한 가죽 팬츠와의 궁합이 의외로 멋스럽다.

청초한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 박탐희는 와이드한 슬랙스와 함께 화이트 블라우스를 연출했다. 브이 라인으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 디테일이 세련된 무드를 더한다. 또 가볍게 떨어지는 블라우스 실루엣이 스타일시한 감성을 배가시킨다.

Unique_ 패턴 블라우스


이색적인 느낌의 패턴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패턴 블라우스 하나만으로도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낼 수 있다.

AOA 설현은 20대 나이에 걸 맞는 상큼 발랄 페미닌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루와 블랙의 사선 패턴이 더해진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미니 기장의 스커트를 매치해 걸리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반면 한고은은 과감한 민소매 블라우스로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배색 블라우스와 롱 슬릿이 더해진 블랙 스커트로 가녀린 팔, 다리 라인을 강조했다. 상의에 더해진 주황 컬러의 포인트가 전체적인 룩에 화사함을 선사한다.

배우 박세영은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의 반소매 셔츠를 블랙 레더 스커트와 매치했다. 체크 패턴은 화려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대신 체크 패턴은 자칫 잘못하면 부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상체가 통통한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에디터 추천 블라우스


1. (BL-1936)내추럴 무드 블라우스
루즈핏의 패턴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기 때문에 페미닌함을 강조할 수 있고 가슴 부분에 더해진 주머니 디테일이 감각적인 포인트가 된다.

2. (BL-1934)소매 플리츠 블라우스 소매에 더해진 플리츠 디테일이 멋스러운 베이직 블라우스. 부드럽고 차분한 인상을 선사하며 밑단은 언밸런스 기장으로 후면이 조금 더 길다.

3. (BL-1918)엣지 페플럼 블라우스 고급스러운 레이스 자카드 조직의 저지 원단으로 기하학적인 페이즐 패턴이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허리는 잡아주고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형태의 페플럼 실루엣이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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