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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야상점퍼…우리의 겨울은 따뜻하다

2015-12-19 19:14:28

[안예나 기자] 2013년 12월부터 2014년 초까지 국내외에서 히트를 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우리는 아직 잊을 수 없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7살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는 완벽했고 이들은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돋보이는 연기 실력은 물론 탁월한 보디 프로포션과 빛나는 비주얼은 자연스레 그들의 패션에 눈길이 가게 만들었다.

그중 특히 화제가 됐던 전지현과 김수현의 야상. 목을 따뜻하게 감싸는 라쿤털 야상점퍼는 당시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2년이 지난 지금도 커플 야상에 눈독을 들이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을 입은 실제 커플의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 STYLE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아니 자세히 보지 않아도, 오래 보지 않아도 예쁘고 사랑스럽다.

사진 몇 장만 봐도 깨볶는 소리가 들리는 이 커플은 레드 컬러와 카키 컬러의 야상점퍼 아이템으로 첫 번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귀여운 비니와 스냅백으로 포인트를 준 이들은 캐주얼한 후디 집업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룩을 연출했다. 이에 발끝 또한 화이트 스니커즈로 통일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

>> STYLE 2


야상점퍼는 반드시 캐주얼한 룩 연출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조금 포멀한 의상에도 어떠한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위트 있는 표정과 포즈가 돋보이는 사진 속, 커플은 셔츠와 니트에 슬랙스와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이에 차분한 브라운 컬러 슈즈로 발끝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는데, 이는 색다른 분위기의 야상점퍼 스타일링을 여실히 보여줬다.

>> STYLE 3


뭐니 뭐니 해도 야상점퍼의 큰 매력은 편안함. 다소 스타일링에 힘을 뺀 날에 야상점퍼를 툭 걸치기만하면 룩이 활기를 띤다.

블랙, 그레이, 아이보리와 같은 차분한 이너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컬러감이 도드라지는 아우터로 패션을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면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놈코어룩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Editor Pick


에디터가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아키클래식의 컬러감이 도드라지는 레드와 카키 야상점퍼. 본인 사이즈에 꼭 맞는 제품으로 선택해 입어도 멋스럽지만, 사이즈를 약간 크게 선택한 뒤 이너를 레이어드 해 입으면 더욱 따뜻하다.

체온을 유지해주며 우수한 활동성을 자랑하는 이 아이템은 방수와 방풍은 물론 보드복으로 작용해도 좋아 실용적이다. 사이즈는 S부터 2XL까지 구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컬러는 블랙의 기본 컬러, 레드와 카키, 유니크한 패턴의 제품도 있다.

후드부분 스냅 스트링, 지퍼와 단추 등 디테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키클래식 야상점퍼의 자세한 정보와 후기는 아키클래식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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