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공항패션보다 중요한 출근패션, 잇 아이템은?

2016-03-16 14:59:04
[안예나 기자] 아침밥은 고사하고, 씻고 출근하기 바쁜 아침. 매일 옷장 앞에서 ‘오늘은 무엇을 입을까’ 고민할 시간은 그리 넉넉하지 못하다.

지겹고 지루한 일상에 옷차림마저 똑같다면 피곤한 하루가 더욱 길어질 터. 공항패션보다 중요한 출근패션에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꼭 구비해두어야 할 잇 아이템이 있다. 높고 불편한 힐에서 벗어나 낮고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스니커즈.

스니커즈를 신고도 충분히 패셔너블한 옷차림으로 나를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다. 이에 추천하는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STYLING 1


캐주얼룩은 출근패션으로는 부적격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은 업무 효율마저 높일 수 있다고.

파스텔 계열의 니트와 패치워크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청바지를 매치한 뒤 모노톤 배색이 조화로운 아우터로 룩을 마무리하자.

이에 깔끔한 아이보리 백팩과 옆면에 메탈릭 포인트가 더해진 블루 스니커즈로 액세서리 아이템을 더할 것.

STYLING 2


평소 페미닌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아이보리나 화이트 컬러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해주는 아이템.

버튼으로 장식된 와이드팬츠에 어떠한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보리 컬러 니트 톱을 더하자. 이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의 완성을 도와준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미니백과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더욱 감각적인 봄 출근패션이 완성된다.

또한 발끝은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하자. 이는 페미닌한 스타일링에 매치해도 좋은 잇 아이템이다.

STYLING 3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가 유행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해는 부드럽고 은은한 파스텔 컬러가 강세.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컬러는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은은한 파스텔 컬러는 보는 이에게 안정과 휴식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입는 이에게는 멋스러운 스타일링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러블리한 핑크빛의 로즈쿼츠는 다가오는 봄, 페미닌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포근한 핑크톤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연출해보자.

자칫 핑크는 유치하거나 지나치게 여성스럽게 느낀다면 톤 인 톤 스타일링에 주목할 것. 같은 파스텔 계열이지만 다른 색상으로 스타일링하면 된다.

이때 발끝까지 톤 인 톤 스타일링 하는 것을 놓치지 말자. 이는 출근길 모든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팁이다.

STYLING 4


계절이 바뀌면 사람들의 옷차림에도 변화가 생긴다. 겨울철 두꺼운 코트와 패딩으로 보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봄에는 산뜻하고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연출하자.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출근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데님과 스니커즈에 주목해보자. 화이트, 핑크 컬러가 배색을 이룬 티셔츠에 밑단으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플레어 데님 스커트를 매치하자.

이는 통통한 하체를 보완해주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해주는 스타일링이다. 이때 실버 액세서리와 포인트 크로스백을 더하자.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BNX, 바버, 롱샴, 오즈세컨, 찰스앤키스, 폴리폴리, 스타일러스, 루키버드, 꽁뜨와데꼬또니에, 겐조, 브릴리브, 프레드릭 콘스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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