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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원피스’ 한 벌이면 올 봄 #로맨틱 #성공적

2018-03-15 17:27:15

[허젬마 기자] 싱그러운 봄향기가 가득한 요즘, 스타들의 패션에도 꽃이 활짝 폈다. 플라워 프린트는 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디자인이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코 봄시즌에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 잔잔하게 수놓아진 패턴부터 큼지막한 꽃무늬까지 그 크기와 색깔에 따라 느껴지는 분위기도 각양각색이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로맨틱한 무드를 살리면서 편안하고 내추럴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 특히 소녀풍의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가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각종 공식석상 무대 위를 꽃향기로 물들인 이정현-심은경-송지효의 플라워 원피스 패션을 참고해 올 봄 로맨틱한 소녀로 거듭나보자.


연예계 최강 동안녀로 알려진 이정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VIP 시사회에서 다시 한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조막만 한 얼굴과 아담한 체구에 어울리는 바이올렛 톤의 플라워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그는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인상으로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여기에 누드톤의 힐을 신어줌으로써 자칫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플라워 원피스 룩을 여성스럽고 단아한 느낌으로 완성했다.

영화 ‘궁합’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심은경은 20대에 걸맞게 사랑스러운 소녀의 느낌으로 플라워 룩을 연출했다. 벌룬 소매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상큼한 느낌의 노란색 플라워 원피스를 매치해 상큼발랄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 여기에 시스루 양말과 플라워 프린트 슈즈로 플라워 원피스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었다.

송지효 역시 플라워 패션 대열에 동참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제작보고회에 화사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그는 앞선 두 스타들과는 다르게 보헤미안 풍으로 플라워 원피스 스타일을 연출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카키색 패턴의 롱 원피스에 갈색 앵클 부츠로 스타일링한 그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플라워 룩을 기품 있게 승화시켰다.

Editor's Pick


플라워 프린트는 얼굴을 화사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보는 이의 시선을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몸을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잔잔한 패턴의 꽃무늬를,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큼지막한 프린트가 수놓아진 원피스를 고를 것. 하지만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꽃무늬로 치장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직 플라워 프린트가 부담스러운 입문자라면 원피스 위에 비슷한 컬러의 니트나 가디건을 함께 매칭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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