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아한 여배우 이미지였던 임수정은 이번 화보에서 펑크족처럼 앞머리를 올리고 악동의 표정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넓은 문화적 식견을 드러냈다. 작품을 쉬는 동안에는 갤러리를 찾고 2년째 기타를 배우고 있으며 책 사는데 많은 용돈을 지출한다고 밝히기도. 그녀는 “제 방 어디에서든 시선이 꽂힐 수 있도록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쭉 쌓아둬요. 지적 호기심이 많은 편이예요”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관해 “어렸을 땐 상대에게 모든 걸 맞추는 게 배려라고 생각했어요. 제 것이 없었죠.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쌓이고 폭발하더군요.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 주는 게 가장 보편적인 연애라고 생각해요. 지금은”이라고 말했다.
임수정의 이번 화보는 5월17일에 발행되는 퍼스트룩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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