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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정우성, 로맨틱 아웃사이더 변신 “마흔에도 그윽한 눈빛은 여전해”

2012-05-17 12:22:43

[윤희나 기자] 정우성이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틱 아웃사이더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에서 정우성은 부드러움과 야성미를 오가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터프한 가죽 재킷과 깔끔한 화이트룩 등 대비되는 패션으로 강인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표현한 것.

그의 독보적인 기럭지와 변화무쌍한 표정까지 더해져 완성도 높은 화보를 만들었다. 특히 까르띠에의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과 링을 착용해 로열 프린스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2월에 방송을 마친 JTBC 드라마 ‘빠담빠담’에 출연한 소회와 자신의 독특한 개그 세계, 얼마 전 화제가 된 ‘금혼령’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우성은 ‘빠담빠담’의 결말이 새드 엔딩에서 해피 엔딩으로 바뀌게 된 것에 대해 “원래 주인공 강칠은 죽는 쪽으로 갔다. 모험하지 말고 안전하게 가자고 감독님이나 내가 푸시를 했다. 노희경 작가도 초반엔 그런 엔딩이라고 얘기했는데 어느 날 ‘나 강칠이 못 죽이겠어’라면서 보름을 앓아누웠다고 하더라”며 숨겨진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개그 코드에 대해 “무인도 개그라고 한다. 혹은 독립군 개그, 독백의 시간, 주면 사람들이 귀찮다 싶으면 한 마디 툭 던져 놓고 나 혼자 사색하는 사색 개그”라며 “내 유머 코드는 이름을 많이 지을 수 있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얼마 전 한 연예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 후배 연기자들에게 ‘금호령’을 선포했던 것에 대해선 “결혼하지 않은 후배들 중에 조인성, 원빈씨도 그렇게 빨리 (장가를) 갈 것 같은 이미지는 아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우성 화보는 5월17일 발간된 하이컷 77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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