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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광해 시나리오 재미있게 읽었지만 내 것이 아닌 느낌에 두 달 이상 고민했다”

2012-09-20 16:18:16

[전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시크하면서도 고독한 감성이 느껴지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이번 화보에서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는 왕’을 콘셉트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톱스타로 살아가는 그가 평상시에 느끼는 감정이라 그런지 촬영할 때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선택한 점이 의외라는 질문에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지만 왠지 내 것이 아닌 느낌이 들어 두 달 이상 고민했다”며 “사극이라는 점보다는 이야기를 보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헐리우드 그로먼스 차이니즈 극장 앞에 핸드프린팅을 남긴 것에 대해서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와중에도 반신반의 했다”며 “그날 파티에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들을 만났는데 다들 자랑스럽다고 축하해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그로먼스 차이니즈 극장 앞에는 찰리 채플린을 비롯해 마릴린 먼로, 브루스 윌리스, 브래드 피트 등 200여명의 헐리우드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남겨져 있다.

한편 깊은 눈매와 쓸쓸한 분위기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이병헌의 이번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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