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싸이가 생애 첫 단독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강남스타일로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싸이는 10월4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놀 땐 노는 사나이의 수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점잖아 보이면서도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묻어나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보 촬영 중 자신의 사진을 모니터링 하던 싸이는 “내게 이런날이 올 줄 어떻게 알았겠나. 내 몸에 패션 모델이 되다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내 생애 최고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사진이다. 사진작가를 개인적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촬영은 질스튜어트 뉴욕과 함께 했으며 아시안 최초로 샤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선 국내 톱 모델 강소영이 싸이와 연인 무드를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아시아 남자 모델로는 최초로 프라다 쇼에 선 김원중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의 화보는 하이컷 87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미공캐 컷 또한 하이컷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디지털 매거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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