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걸그룹 걸스데이가 패션화보를 촬영했다.
하얀 세트 앞에 선 네 명의 멤버는 성숙하고 우아하나 터프하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배드걸의 다크한 포스를 잔뜩 풍겼다. 걸스데이하면 풍성한 서클 스커트를 입고 달콤한 표정으로 삼촌 팬들의 안구를 정화시킬 것 같은 발랄하고 걸리시한 에티튜드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 않았던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데뷔 3년 만에 거머쥔 값진 1위에 뒤늦은 감격을 표했다. “1위 소식을 듣고 다 같이 울었다. 저희가 한 번에 빵 터뜨리지는 못했어도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던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그날의 감격을 회상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8월 중순 ‘말해줘요’ 활동을 마무리한 후 개인 및 단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의상: 제시뉴욕, 주얼리: 뮈샤, 사진: 허문수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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