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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힙합 엄친아 빈지노, 서울 밤거리의 악동으로 변신 “음악에 더 집중”

2014-01-17 09:56:46

[김진현 기자] 힙합 뮤지션 빈지노의 화보가 공개됐다.

힙합 엄친아로 유명한 빈지노는 1월16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자유분방한 스트리트룩을 선보였다.

밤거리의 악동으로 돌변한 그는 길거리에서 맥주를 마시거나 벤치에 앉아 햄버거를 먹는 등 피 끓는 청춘의 모습을 자연스레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연말에 발표한 신곡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의 음원 차트 1위 소감과 방송 노출을 꺼리는 이유, 2014년의 목표 등 평소 팬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솔직 담백하게 답변했다.

먼저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1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갑작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며 “결과가 좋다고는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결과적인 것일 뿐이지 내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새 앨범 자켓 모델로 톱모델 김원중을 등장시킨 것에 대해선 “김원중을 처음 만난건 1년 전인데 패션 모델이면서 예술가적 느낌을 풍기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며 “김원중은 눈이 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이기에 그를 커버에 쓰면서 더 이목을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송출연을 꺼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에 나가는 것도 좋지만 방송을 보고 날 좋아하는 건 내가 진짜로 하는 일을 좋아해주는 팬들이랑은 다른 것 같다”며 “일단 지금은 공연과 음악작업에 시간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빈지노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1월16일 발간된 하이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온라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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