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최근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노련한 알파 걸을 열연 중인 배우 장신영이 bnt와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8등신 보디라인을 뽐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펼쳐 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에선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상큼함을 담아냈으며 이어진 두 번째 촬영에선 블랙 더블 버튼 원피스를 착용한 채 우아한 매력을 자아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선 레드 슈트를 입고 걸크러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묻는 질문엔 “SBS ‘추적자 THE CHASER’이다. 그 드라마를 통해서 처음으로 연기상도 받았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벌써 11살이 된 아들을 둔 그에게 양육과 연기 활동 병행이 힘들진 않는지 묻자 “요즘 다시 활동하면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잘 돌봐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이 늦어지면 집에 언제 오냐면서 귀엽게 투정을 부리곤 한다”며 웃어 보이기도.
엄마가 된 이후 작품 선택 기준의 변화가 생겼는지 묻자 그는 “딱히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에게 연예계 활동 추천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다. 내가 정해주기보단 앞으로 커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예인에게 피할 수 없는 악플에 대해선 대처법이 있는지 묻자 “나도 사람인지라 상처도 받고 속상할 때도 있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기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는 샤부샤부를 언급하며 “아들이 야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고기를 좋아해서 샤브샤브 해주면 잘 먹는다”고 말했다.
동안 외모의 소유자인 만큼 피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에스테틱이나 피부 관리숍 같은 곳에 가는 걸 답답해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집에서 셀프로 홈 케어를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선 “특별한 건 없다. 한강에 가서 가볍게 뛰고, 겨울엔 추우니까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며 털털한 모습을 드러냈다.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무난한 스타일인 것 같다.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도 아직까지 낯설고 쑥스럽다(웃음). 나는 그냥 튀지 않고 무난하게 살기를 원한다”며 소박한 답변을 꺼내놓았다. 또한 자신은 조용한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내가 좋아하고 친분이 두터운 사람들과 소규모로 모임 가지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평소 집에서 드라마보단 예능 프로그램을 더 자주 본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무한도전’이나 ‘아는 형님’을 좋아해서 즐겨보곤 한다”고 전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외국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도 많이 찾아보는 편이고 해외 직구도 즐긴다”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기획 진행: 황연도
포토: 김연중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이재엽
의상: 토이킷
구두: 율이에
액세서리: 악세사리홀릭
헤어: 정샘물 이스트 가희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 김윤영 실장, 김민서 디자이너
장소: 파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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