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젬마 기자] “아직까지는 모델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연기자로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는 연기자로서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모델 박선재가 bnt와 생애 첫 화보를 함께 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각 콘셉트마다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며 모델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던 중 SNS를 통해 클라우디아 쉬퍼를 비롯, 나오미 캠벨과 지젤 번천 등 세계 정상급 보델을 보유한 유명 해외 에이전시 ‘엘리트 모델’이 한국에서 모델 대회를 주최한다는 공고를 보게 된 박선재. 선뜻 참가 신청을 낸 그는 많은 참가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2등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모델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각종 런웨이와 방송활동을 통해 얼굴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한 박선재는 모델 김우빈과의 닮은꼴로 ‘리틀 김우빈’이라 불리기도. 실제로 김우빈의 지인이 그를 보고 착각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단다. 이에 그는 “김우빈 선배님은 같은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분이다. 그런 분을 닮았다고 해주니 나에겐 그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답했다.
취미를 묻는 질문에 단번의 망설임도 없이 “여행”을 꼽은 그는 “가족 모두가 여행 마니아다. 어려서부터 해외의 웬만한 여행지는 거의 다녀본 것 같다”면서 “지금도 가족들은 두 달에 한번 꼴로 해외여행을 다닌다”고 말해 진정한 여행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추천하는 여행지로는 “몰디브”를 꼽으며 “최근에 가족들과 다녀왔는데 ‘놀멍쉬멍’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나에겐 완벽한 여행지였다”고 답했다. 또한 여행과 더불어 음악 감상이 취미라던 그는 “어릴 때부터 콜드플레이의 광팬이었다”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콜드플레이의 전곡을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가식 없고 솔직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던 그는 특히 연애할 때 무척 솔직한 편이라고. 그는 “계산이나 밀당 같은 건 전혀 하지 않는다. 할 줄도 모르고 그런 스타일의 연애방식은 나와 맞지 않는다”면서 이상형으로는 “착하고 잘 웃는 사람, 그리고 자기만의 분위기를 가진 사람”을 꼽았다. 이어 “’효리네 민박’에 나오는 아이유를 보고 팬이 됐다”면서 “아이유가 가진 특유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무드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말하며 “친해지고 싶다”는 말로 팬심을 드러냈다.
에디터: 허젬마
포토: 이관형
의상: FRJ Jeans
선글라스: 캘빈클라인
헤어: 작은차이 제레미 실장
메이크업: 작은차이 전민지 실장
장소: 빌라드깜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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