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6월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8회에서 안재욱과 결혼을 앞둔 남상미가 전광렬의 계략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에서 의식불명에 빠진 남상미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던 안재욱은 준비했던 결혼반지를 꺼내 남상미의 손에 직접 끼워주며 흐느끼는 장면이 연출됐다. 자신을 해치려는 술수가 외려 정혜에게 닥치자 강기태는 사건의 배후를 드러내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7월3일 64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빛과 그림자’는 극의 갈등 요소였던 철환이 체포되면서 남은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남은 6회 동안 ‘빛과 그림자’가 기태의 위기와 극복이라는 반복되는 소재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게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MBC ‘빛과 그림자’ 방송 캡처,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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