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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구하라-한승연, 몰라보게 예뻐진다 했더니… “비결은 따로 있었네?”

2012-09-20 11:10:49

[이형준 기자] 아이돌 그룹 카라가 미니 5집 앨범 ‘판도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앨범을 공개하자마자 국내 음원순위를 싹슬이 한 것은 물론 아직 정식으로 음반을 발매하지 않은 대만에서도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특히 이너웨어를 연상케 하는 무대의상은 연일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섹시한 무대의상과 달라진 음악만큼이나 멤버들의 비주얼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번 앨범을 앞두고 전 멤버가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한층 스키니해지고 성숙해진 바디라인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외모도 물이 오르면서 굴욕멤버 없는 ‘비주얼 아이돌’란 애칭까지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주얼퀸 구하라와 한승연은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로 남심을 흔들고 있는데 구하라는 길어오던 앞머리를 싹둑 자르고 성숙미를 자아냈으며 한승연 역시 그 동안 귀엽기만 했던 이미지 대신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여자’가 되어서 돌아왔다.

스타일면에서도 이들은 여성스럽고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비주얼을 배가시켰는데 구하라는 평소에도 옷 잘입기로 소문한 아이돌 패셔니스타. 아이돌 사복 패션이 10대~20대 트렌드를 주도하는만큼 구하라가 착용한 아이템은 다음날 구하라 머리띠, 구하라 신발 등으로 이슈를 끌며 여성들의 절대적인 워너비로 손꼽힌다.


9월1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한 구하라의 니트 스타일이 바로 그런 경우. 베이직한 블랙 팬츠에 머스터드 컬러와 아이보리 컬러가 함께 믹스된 이 니트는 구하라가 착용한 다음날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이지만 컬러 배색조합으로 구하라의 소녀다운 이미지를 살렸고 깊게파인 유네크라인은 답답해보이지 않아 요즘 같은 환절기 활용도 100%다. 프로그램 특성상 튀지 않으면서도 차분하게 연출해야 하는데 구하라는 T. P. O에 맞추며 센스 있는 감각을 과시했다.

패션에 관심 없다고 외치던 한승연도 이제는 달라졌다. 타이틀곡 ‘판도라’를 통해 물오른 외모를 과시하더니 이번에는 KBS ‘스펀지’에 출연해 핑크 컬러 니트로 패셔니스타로서의 신호탄을 쐈다.

한승연이 스타일링한 메인 아이템은 핑크 니트. 파스텔 계통의 핑크 컬러가 인상적인 이 아이템은 네크라인과 암홀라인을 따라 진핑크가 가미되어 있어 니트 하나만 입어도 포인트 있는 가을룩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승연처럼 셔츠나 스커트를 활용해 함께 코디해주면 가을철 데이트룩이나 미팅, 오피스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챙길 수 있다. 특히 니트는 F/W 필수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꼭 구매해야할 목록이기 때문에 한승연 니트처럼 트렌디와 실용성이 가미된 제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몰라보게 예뻐진 구하라, 한승연이 선택한 니트 모두 여성복 브랜드 르샵의 제품. 이 아이템들은 심플한 디자인 속에서도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패션 피플은 물론 스타들도 자주 애용하는 포인트 아이템 중 하나다.

르샵의 브랜드 관계자는 “구하라, 한승연이 선택한 이 니트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오는 길목에 서 있는 지금 연출하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다양한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고 답답하지 않은 소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박시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귀여움을 한껏 강조해 멤버들의 모습과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 한승연의 착용 아이템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 르샵은 국내 최대 여성복 SPA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로 기능성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 르샵, KBS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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