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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계한희, 컨셉코리아 F/W “청년실업에서 영감”

2013-02-14 11:11:54

[박윤진 기자] 2월7일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컨셉코리아에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다섯 팀이 참여했다.

750명의 관중으로 가득 메운 링컨센터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지금까지의 프리젠테이션 스타일을 탈피한 런웨이쇼가 선보여졌다. 이중 디자이너 계한희의 작품이 현지언론과 패션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신예 디자이너로서의 위상을 확보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영국의 한 통신사는 계한희 디자이너가 비록 작품의 영감을 “한국의 젊은 실업자와 집이 없는 사람들로부터 받았으나 이를 밝은 블루색의 코트, 캐주얼한 레깅스 등 젊고 활기 있는 컬렉션으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패션잡지 켄턴은 블로그 기사를 통해 “최고수준의 거리의상을 선보였다. 낙서프린트로 된 의상은 런웨이를 휩쓸었고 가죽 판넬과 디테일 그리고 일렉트릭 블루 컬러의 털코트는 관중들을 객석에 꼼짝없이 붙들어 매게 했다”고 평했다.

한편 디자이너 계한희는 2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뉴욕패션 코트리 세션에도 작품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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