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최고다 이순신’ 여배우들 원피스 불꽃 大격돌

2013-03-09 12:54:02

[김희옥 기자]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여배우들이 원피스를 입고 스타일링 대결에 나섰다.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후속 작품인 ‘최고다 이순신’은 화려한 캐스팅이 이미 화제인데 특히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여기에 패셔니스타 손태영과 유인나, 이미숙 등이 출연해 드라마 속 패션 또한 많은 관심과 이슈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 방영에 앞서 제작발표회에서도 평소 옷 잘입기로 유명한 여배우들 모두 원피스를 입고 나와 이들의 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한 번의 완판녀 대열에 합류할 이들의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유인나-아이유, 로맨틱 스프링룩


유인나와 아이유는 미니 원피스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가운데 패턴과 컬러로 화사함을 더했다.

유인나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튜브톱 디자인의 원피스는 그의 하얀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 최근 다소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은한 플라워 패턴을 선택해 더욱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아이유는 피치 컬러의 원피스에 오렌지 컬러의 절개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심플하지만 컬러의 산뜻함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여기에 슈즈도 같은 컬러를 선택해 통일감을 주었다.

이번 시즌 컬러를 비비드하게 연출한다면 디자인이나 실루엣은 미니멀하게 연출하고 유인나와 아이유의 코디처럼 슈즈 역시 같은 계열을 매치해 화사한 스프링룩을 완성해보자.

손태영-배그린, 페미닌 블랙룩


블랙룩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한 여배우는 손태영과 배그린. 하지만 시크한 블랙룩마저도 페미닌한 요소를 놓치지 않았다.

손태영은 상체부분의 주름 디테일이 전체적으로 바디라인이 드러나도록 했으며 숄더에도 리본과 같은 디자인으로 볼륨감을 더해주어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배그린 역시 봉긋한 스커트와 네크라인의 비즈 장식이 포멀한 분위기의 블랙룩을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봄철 연출하는 블랙룩에는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러플, 리본, 주름 등이 장식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스마트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김윤서-이미숙, 소재로 포인트준 화이트룩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이트 원피스를 선보인 김윤서와 이미숙은 화이트 컬러의 심플함에 소재로 디테일을 주어 밋밋함을 없앴다.

로맨틱한 레이스를 활용한 화이트룩의 김윤서는 원 모양으로 잘려진 원단을 패치워크식으로 이어 독특한 텍스쳐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이미숙은 기본 라인의 원피스 소매부분에 스팽글로 포인트를 주어 우아함과 화려함을 더했다.

화이트룩은 이번 시즌 더욱 로맨틱해진 것이 특징. 레이스나 시스루 등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가미해주는 것이 훨씬 트렌디해 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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