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헉’ 소리 나는 스타들의 깜짝 노출패션

2014-06-13 09:50:09

[구혜진 기자] 스타들의 의상을 보면 여름이 성큼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스타들의 노출패션은 여름을 알리는 신호이며 동시에 그들의 이름 석자를 강력하게 인지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대중들은 그들의 의상을 통해 짜릿함을 느끼며 노출 수위에 따라 문화적 충격을 받기도 한다.

노출의 유형은 다양하다. 대놓고 ‘드러내는’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은근한 노출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패션 등 생각지 못한 반전 의상은 대중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지금부터 스타들의 노출 유형을 살펴보고 노출패션 스타일링도 함께 확인해 본다.

예상치 못한 반전 의상


영화 홍보를 위한 시사회장에 배우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주목 받기 원한다. 그 중 단연 화제를 모으는 것, 바로 여주인공들의 반전 의상이다.

충무로 기대주 배우 김고은은 등이 시원하게 뚫린 반전 의상으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앞 모습과 대조적인 백리스 의상을 선보였기 때문인데. 등뿐만 아니라 뒤 트임이 가미된 스커트 디테일이 아찔한 느낌을 자아낸다.

7월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신의 한 수’ 제작발표회에 블루 컬러의 플라워 원피스로 상큼한 매력을 뽐낸 이시영. 무릎까지 오는 미디움 길이의 플레어 원피스를 러블리한 무드로 소화했다. 그녀 역시 X자 절개가 돋보이는 백리스 의상을 선택해 색다른 반전을 주었다.

가렸는데 더 야하다?


은근한 노출이 더 야할 때도 있다. 배우 한지민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 시사회에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섹시 콘셉트를 선보였다. 블랙 탱크톱 시스루로 속살을 드러냈고 초미니 블랙 스커트와 블랙 슈즈로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여기에 레드 클러치를 스타일링 해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더했다.

포미닛의 현아는 상체가 고스란히 다 비치는 블랙 시스루와 가죽 소재의 핫 팬츠를 매치했다. 상의에는 블랙 브라를 이너웨어로 단독 착용하여 육감적인 몸매를 돋보이게 했다. 완벽하게 노출한 곳은 다리뿐이지만 오간자 소재의 블랙 시스루가 오히려 아찔하게 느낌을 자아낸다.

김고은은 플라워 미니 스커트에 화이트 슬리브리스를 매치하여 화사한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하의에는 투명한 소재의 이중 페브릭을 덧대어 매끈한 다리라인을 그대로 노출했다. 미니스커트보다 시스루 레이어드가 남성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티아라 지연의 무대 의상 역시 은근한 노출이 포인트다. 가슴 부분과 허리라인에 들어간 시스루 디테일이 청순하면서도 은은한 섹시함을 어필한다. 여기에 아찔한 높이의 레드힐과, 붉은 손톱, 레드 주얼리를 세팅하여 매혹적인 느낌을 더했다.

반전녀로 변신하는 딘트의 ‘핫’ 아이템


백 리본 러플 소매 블라우스 근래 유행하고 있는 크롭 기장의 블라우스다. 네크라인 후면중심과 허리라인에 매듭 디테일, 벨트 디테일을 더해 후면 중앙 부분에 반전을 주었다. 하이웨스트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하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함께 착용한 제품-제이로 핀덕 와이드 팬츠

홀터넥 백 트임 블라우스 슬리브리스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숄더라인을 연출하는 룩이다. 슬림한 쇄골라인을 돋보이게 하며 후면 목 아래 부분에 작은 트임이 가미되었다. 리본디테일과 나염 패브릭이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더한다. 함께 착용한 제품- 사이드 홀드 디테일 벨트 슬랙스

X끈 백 포인트 롱 원피스 비치룩으로 강력 추천하는 베스트 상품. 에스닉한 나염을 디자인하여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고 깊이 있는 브이넥과 스커트 트임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크로스로 디자인된 후면 라인이 매력적인 아이템.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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