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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공블리’, 그녀의 괜찮은 스타일 집중탐구

2014-08-12 13:30:18
[오아라 기자] 그녀가 입었다 하면 완판, 그녀가 발랐다 하면 다음 날 화장품 매장에는 ‘SOLD OUT’이 내걸린다. 그녀는 바로 공효진.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인 그녀에게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는 패셔니스타.

어떻게 매번 저리 감각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지 그녀의 스타일이 단 한 번도 이슈 되지 않았던 적이 없고 드라마 속 캐릭터뿐만 아니라 평소 실제 모습까지 이슈.

그런 그녀가 돌아왔다. 그것도 사랑스러운 정신과 의사로. 그녀는 누가 뭐래도 ‘공블리’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컴백한 그녀의 스타일을 들여다본다.

▶ 집에서 입는 옷 맞아? ‘괜찮아, 홈 웨어야’


몇 번 입어서 늘어난 티, 분명히 예뻐서 샀는데 역시나 다를까? 언제부터인가 집에서 입는 잠옷으로 둔갑한 팬츠.

공효진은 달랐다.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다양한 홈웨어룩은 편안함만을 느낄 수 있는 일명 ‘잠옷’을 입고 있는 다수의 여성에게 불을 지폈다.

그녀는 편안함에 스타일을 더했다. 집에서 입는 옷은 활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 캐주얼하면서도 입기에도 편한 아이템을 선택했다. 심플한 티셔츠에는 다양한 패턴의 팬츠를, 레터링 셔츠에는 핫팬츠를 입었다.

자칫 언발라스 해 보일 수 있지만, 그녀가 입으면 다르다. 그녀는 블라우스를 홈웨어룩으로 선택했다. 집에서 블라우스가 웬 말인가 싶겠지만 그녀의 스타일을 봤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사서 입고 싶어질 듯.

목 늘어진 티셔츠를 입은 여자친구가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과연 몇이나 될까? 이젠 홈웨어룩도 신경 써서 입자.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 그녀의 스타일을 참고한다면.

▶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의사가 또 있을까?


티셔츠에 팬츠, 블라우스에 팬츠, 셔츠에 스커트. 정말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이지만 그녀가 걸치면 트랜드가 된다.

그녀가 이번 드라마에서 선택한 아이템은 일명 부츠컷이라 불리던 와이드팬츠와 스커트다. 화이트컬러의 라운드 티셔츠에 블루 컬러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그녀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상의를 블라우스로 바꿔서 입어준다면 조금 더 격식 있는 오피스룩으로 연출 할 수 있다.

스커트 스타일링도 정말 기본 아이템을 골랐다. 베이직한 티셔츠에 레이스 패턴 스커트, 카멜 컬러의 미니 백과 샌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 Editor Pick!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오는 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다.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살짝살짝 걸치고 있는 아우터를 주목할 것.

다홍빛의 재킷, 트렌치코트, 카디건까지. 밤에는 제법 선선해진 탓에 여름밤에 입기에도 좋다.

조금 더 화려한 블라우스나 과감한 컬러의 재킷을 선택해봐도 좋겠다. 주의할 것은 상의와 하의가 똑같이 과하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으니 정말 자신이 있지 않고서는 하나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겠다.
(사진출처: 르샵,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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