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터뷰] 마이틴 “올해 목표는 신인상, 생애 한 번뿐인 상이라 꼭 받고 싶다”

2017-05-15 16:13:06

[황연도 기자] 최근 데뷔도 이루기 전에 국내외로 뜨겁게 활약 중인 ‘핫한’ 예비 아이돌이 있다. Mnet ‘슈퍼스타K6’ 출신 송유빈이 소속된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이틴.

bnt와 생애 첫 화보를 함께한 그들은 신인 특유의 풋풋함과 열정을 가득 내뿜었다. 재기 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눈길을 사로잡기도. 그 팀명의 뜻처럼 10대의 혈기왕성한 에너지가 가득 깃들어있는 모습이었다.

오빠, 친구, 동생 같은 친근함을 무장한 7명의 소년들은 누나들의 마음을 훔칠 채비를 단단히 마쳤다. 데뷔를 코앞에 둔 보이그룹 마이틴의 활약이 기대된다.

Q. bnt 화보 촬영 소감

송유빈: 데뷔도 하기 전에 화보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대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잘 끝내서 기쁘다.
은수: 생애 첫 화보라 굉장히 긴장했고 분위기도 적막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찍었던 것 같다(웃음).
태빈: 나도 역시 생각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즐거웠다. 데뷔 후에 다시 bnt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

Q. 인상 깊었던 콘셉트

신준섭: 두 번째 콘셉트. 성격 자체가 밝고 활동적인 편이라 캐주얼한 느낌이 나에게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한슬: 나는 첫 번째 콘셉트가 더 마음에 들었다. 평소 슈트를 많이 안 입어봤는데 멋있게 착용하고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태빈: 마이틴 그룹 자체가 밝고 소년스러운데 슈트를 입고 찍었던 콘셉트는 평소 우리의 모습과는 달랐기 때문에 새롭고 좋았다.
은수: 나는 두 번째 콘셉트이다. 개인이 아니라 유닛으로 찍어서 즐거웠고 배경도 너무 예뻤다(웃음).

Q. 마이틴이라는 이름의 의미

송유빈: 마이틴은 대중 분들의 10대를 책임지겠다는 의미이다. 10대가 이미 지나간 분들도 예전의 시기를 다시 기분 좋게 떠올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고, 10대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룹이 되자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Q. 멤버 소개

태빈: 팀에서 맏형이며 랩, 연기를 담당하고 있다.
신준섭: 팀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고 작사를 하고 있다.
천진: 보컬과 퍼포먼스를 맡고 있는 천진이다.
송유빈: 멤버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송유빈이다.
시헌: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은수: 팀에서 리더와 랩을 맡고 있는 엄마 래퍼 은수이다.
한슬: 팀 내에서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한슬이다.

Q. 정식 데뷔는 언제쯤?

은수: 올해 여름에 데뷔할 예정이다. 추워지기 전에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서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Q. 데뷔도 하기 전에 홍콩 팬미팅, 티케팅을 시작하자마자 1000명 이상 돌파로 매진되었다고

은수: 그렇다. 홍콩에서 3박 4일 동안 공연과 팬미팅을 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줄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굉장히 놀랐다.
천진: 데뷔도 하기 전이고 첫 해외 스케줄이어서 굉장히 떨린 마음으로 공연을 했는데 정말 적극적인 팬분들이 많았다. 과분할 만큼 뜨거운 반응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기뻤다.

Q. 타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마이틴만의 매력은

은수: 동네 친구 같은 친근함을 지녔다는 것이다. 10대 소년같이 활발하고 명랑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무한 긍정 에너지를 안겨준다는 것이 마이틴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근황

은수: 현재 데뷔 앨범 녹음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준섭과 내가 랩 부분 작사에 직접 참여를 하게 되었다. 데뷔 앨범부터 이렇게 작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좋다.

Q. 취미와 특기

한슬: 특기는 운동이다. 특히 야구를 좋아해 팀을 이뤄 연습을 하는 중이다. 취미는 낚시이다. 낚시의 매력은 잡혔을 때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은수: 특기는 피아노 연주와 작곡이다. 피아노는 5살 때부터 해왔다. 취미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영화 보는 것이다.
시헌: 특기는 성대모사이다. 남들의 모습을 캐치해 따라 하는 것을 잘 하는 편이다. 가수 선배님들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따라 하는 걸 좋아한다. 취미는 옷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쇼핑을 하는 것이다.
송유빈: 특기는 무엇이던 돌리는 것을 잘한다. 책이나 공 등 뭐든 잘 돌린다(웃음). 취미는 잠자는 것과 영화 보고 노래 듣는 것 등이다.
천진: 특기가 되고 싶어서 준비 중인 것이 있다. 아크로바틱이라고 마샬아츠, 트릭킹과 유사한 종류의 무술을 배우고 있다. 현란하고 상대방을 한 눈에 압도할 수 있는 매력에 빠져버렸고 현재 틈틈이 전문 학원에 다니면서 배우고 있다. 취미는 영화 보기와 운동이다.
신준섭: 특기는 작사인데 평소 많이 쓰고 있는 편이다. 취미는 노래 찾아듣기와 옛날 로맨스 드라마 다시보기이다. ‘쾌걸춘향’이나 ‘궁’,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의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있다(웃음).
태빈: 특기는 수영이다. 취미는 ‘방 탈출 게임’이다. 말 그대로 방에서 탈출하는 신종 게임인데 요즘 카페같은 곳도 많이 생겨서 즐겨하고 있다.

Q.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송유빈: 가수와는 완전히 다른 쪽인데 동물조련사를 해보고 싶다. 평소 동물들을 너무 좋아해서 보듬어주고 보살펴주고 싶다.
태빈: 마이틴 활동을 하다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연기 쪽에 관심이 많아서 도전해보고 싶다.
은수: 작곡을 열심히 준비해서 나중에 마이틴 곡을 직접 만들고 싶다. 유빈이와 준섭이 곡도 꼭 써주기로 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웃음). 예능에도 꼭 출연해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신준섭: 랩을 좋아하고 작사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라 나중에 회사 산하 레이블 같은 힙합 크루를 내가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Q. 찍어보고 싶은 CF가 있다면

은수: 치킨 CF 꼭 찍어보고 싶다. 정말 맛있게 먹을 자신 있다. 치킨 CF는 성공한 아이돌이 찍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웃음). 피자 CF도 좋을 것 같다.

Q. 예능 욕심이 가장 많은 멤버는?

신준섭: 나이다(웃음). JTBC ‘아는 형님’과 tvN ‘신서유기’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예능은 다 좋아한다. 예능을 위해 개인기도 준비 중이다.
은수: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꼭 나가보고 싶다. 데뷔하게 되면 꼭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

Q. 송유빈에게 Mnet ‘슈퍼스타K6’는 어떤 의미인가

송유빈: 가수의 꿈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해준 프로그램이다. 그 전에도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 프로그램에 나간 후 희미했던 마음이 확실해졌다.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게 해줬고, 나라는 사람을 알리게 된 기회이기도 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위원은 같은 소속사인 백지영 선배님이다. 함께 앨범도 냈고, 항상 감사드린다.

Q. 송유빈은 K STAR ‘내가 배우다’에도 출연 중이던데, 연기돌로 거듭날 자신 있는가

송유빈: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연기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 예전에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긴 하다. 그때 박은빈 선배님과 ‘소개팅남’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는데 연기가 어렵더라. 정식으로 연기를 도전하게 것은 ‘내가 배우다’가 처음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

Q. 17살인 한슬, 학교생활과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인가

한슬: 연습이나 공연 때문에 학교를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죄송하다.

Q. 성인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

한슬: 학생이니까 밤늦게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지 못한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밤 늦게 형들과 자유롭게 노래방에 가보고 싶다.

Q. 은수는 어떤 리더인가

신준섭: 팀 내에서 직접 뽑은 것이다. 은수 성격이 굉장히 꼼꼼한 성격이며 엄마같이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은수가 리더로서 잘 이끌어주고 있다.

Q. 직업 특성상 외모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을 텐데

태빈: 평소 피부 관리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멤버들보다 3배 이상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가지고 있고 피부과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가는 편이다. 기름진 음식만 먹어도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오는 편이라 더 철저히 관리하려고 한다.
신준섭: 나는 사실 관리에 신경을 잘 안 쓰는 편이다. 오히려 신경을 쓰면 더 예민해져서 스트레스 받고 더 악 효과가 나는 것 같다.
천진: 다른 멤버들과 달리 몸이 왜소한 편이고 살도 안 찌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몸을 만들기 위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송유빈: 얼굴살이나 뱃살 위주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나는 운동보단 밥을 굶는 쪽으로 살을 빼고 있다. 내가 백지영 선배님과 ‘새벽 가로수길’이라는 곡을 활동할 당시 살이 굉장히 많이 쪘었다. 당시 방송이나 사진 속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니 정말 충격적이더라. 그 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샐러드만 먹으며 살을 뺐는데 11kg 정도 감량을 했다.
시헌: 다이어트 쪽에 신경을 쓰고 있다. 나는 남들보다 겉으로 티가 나는 스타일이라 평소 못 느끼고 신경을 안 쓰다 보면 어느 날 확 쪄있곤 한다. 그래서 살이 찌면 굶는 방향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은수: 다이어트를 가장 1순위로 신경 쓰고 있다. 그런데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의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웃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한슬: 나도 요즘 부쩍 다이어트에 관심을 많아졌다. 평소 항상 야식을 먹고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끊고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들 위주로 먹으려고 하는 중이다.

Q. 숙소에서 가장 엄마 같은 멤버

신준섭: 은수이다. 늦잠이 많은 편이라 잘 못 일어나는 스타일인데 은수가 잘 깨워준다.
송유빈: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엄마같이 항상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양말을 짝짝이로 신으면 다정하게 알려주곤 한다(웃음).

Q. 숙소 생활을 하는 중이다. 씻는 순서는

은수: 숙소에 화장실이 한 개인데, 씻는 순서는 매일 아침에 ‘사다리 타기’로 공평하게 정한다. 오늘 아침에도 이 방법으로 순서를 정해 씻고 왔다(웃음).

Q. 멤버 중 가장 지저분한 멤버를 뽑는다면(웃음)

은수: 유빈 군이다. 유빈 군은 자기 옷을 제자리에 걸어놓는 법이 없다. 그런데 본인도 더럽다고 느껴질 땐 본인만의 대청소를 한다. 꾸준히 하기보단 몰아서 하는 편이고 그 주기가 일주일에 한 번씩 정도로 오는 것 같다.
신준섭: 언젠가 유빈이가 목이 아파서 유자차를 마신 적이 있었는데, 마신 후 컵을 내 사물함 위에 올려놓는 것을 봤다. ‘이게 과연 며칠 만에 없어질까’ 두고 보고 있었는데 거짓말 안치고 2주일이 지나고 그 자리에 있더라(웃음). 사실 보고 좀 충격 먹었다.
송유빈: 이 모든 것은 내가 만든 콘셉트일 뿐이다(웃음). 사실 잘 치운다 하하.


Q. 함께 숙소 생활한지 1년 가까이 되었는데, 멤버들끼리 트러블이 일어날 땐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가

은수: 우리는 주기적으로 다 같이 모여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것을 ‘마이토크’시간이라고 한다(웃음). 그럴 때 서운했던 것들을 얘기하며 풀어가고 있다.

Q. 같은 소속사 가수 공민지는 어떤 선배인가

은수: MBC MUSIC ‘마이틴GO’라는 프로그램에서 선배님이 나오셔서 조언을 해주신 적이 있다. 선배님은 TV에 나오는 모습과 항상 똑같으시다. 우리들에겐 아이돌 대선배님이신데 선배로서 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과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Q. 태빈은 IQ 142, 전교회장 출신에 해외 유학파라고. 엄친아다.

태빈: 다 맞는 사실이다 하하. 고등학교 때 뉴질랜드에서 2년 정도 있었다. 전교회장은 초등학교 때 했었고, 중학교 때도 반장 경험이 있다.

Q. 인기 많았겠다

태빈: 그렇다. 어렸을 때 공부를 잘 하다 보니까 친구들이 좋아해 주더라 하하.
송유빈: 태빈 형이 NASA 출신이라는 말이 있다(일동 웃음).
태빈: 데뷔를 하게 되면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보고 꼭 한번 싶다.

Q. 얼마 전 멤버들끼리 클럽을 방문했다고

은수: MBC MUSIC ‘마이틴GO’ 촬영차 클럽을 생애 처음으로 가봤는데, 굉장히 어둡고 번쩍번쩍한 것이 매력 있더라. 미션으로 ‘얼굴로 랩 뚫기’도 해보고 멤버들과 굉장히 신나게 즐겼던 것 같다(웃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음악을 즐기러 가보고 싶다(웃음).
천진: 딱 클럽에 들어갈 때 민증을 보여주면서 들어갔는데 그때 굉장히 스릴 있고 즐거웠다. 춤에 몸을 맡겼던 날인 것 같다(웃음).

Q. 각자 이상형은

태빈: 헤이즈와 문채원 선배님. 나에게 외모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성격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약간 털털하고 부산 사투리 쓰는 여자에게 끌리더라.
신준섭: 내 이상형은 오연서 선배님이다. 정말 아름다우시다.
천진: 한효주 선배님이다. 따뜻하고 너그러울 것 같은 이미지가 느껴져서 좋다.
송유빈: EXID 하니 선배님. 털털하시고 성격도 너무 좋으신 것 같다. 아직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뵙고 싶다.
시헌: 나는 노래를 잘 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같은 회사인 유성은 선배님은 내가 예전부터 팬이었는데 실제로 노래를 듣고 보니 더 좋아졌다.
은수: 나는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해서 박보영 선배님이 이상형이다. 최근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주셔서 마음이 아팠다.
한슬: 나는 천진이 형과 같은데, 한효주 선배님이 이상형이다. 작품마다 매번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시는 매력에 끌렸던 것 같다.

Q. 별명

한슬: 별명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무민이다. 닮았다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
은수: 아르마 딜로라는 별명을 유빈이가 지어줬다. 희귀 동물인데 닮았다고 하더라(웃음). 또 우량아라는 별명도 있는데, 덩치가 큰 편인데도 애교가 많고 말 안 듣는 아이 같아서 붙은 별명인 것 같다.
시헌: 유세윤 선배님이 예능에서 개코원숭이를 흉내 내시는 걸 보고 나도 한번 따라 해봤는데, 그 뒤로 내 별명은 개코원숭이가 되었다.
송유빈: 송사슴이랑 주크박스라고도 불린다. 송사슴으로 불린 이유는 ‘아마도 이건’이라는 곡에서 ‘떨리는 가슴’이라는 가사가 있다. 나는 절대 그렇게 부르지 않았지만 ‘떨리는 사슴’이라고 불렀다고 팬들이 그러시더라. 그때부터 ‘송사슴’이 되었다(웃음). 주크박스는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불러서 붙여진 별명이다.
천진: 뽀로로에 나오는 에디이다. 사막 여우를 닮아서 붙여진 별명이다.
신준섭: 내가 천의 얼굴이다. 닮은 분들이 정말 많다(웃음). 이나영 선배님, 이세창 선배님, 서강준 선배님 등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실 거울을 보면서 이나영 선배님은 내 스스로도 살짝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웃음). 김지원 선배님 닮았다는 말도 들어봤다.
태빈: 내 별명은 얼마 전까지 몽카츄였다.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피카츄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이 붙여줬던 별명이다. 그런데 지금은 새롭게 별명을 만들고 싶다.

Q. 롤모델

태빈: 나는 지구를 걸어서 돌으신 한비야 씨다. 지금까지 내 인생 모토가 하고 싶은 일은 꼭 하자는 것인데 그분의 모습을 보며 멋있다고 생각했다.
신준섭: 어머님이다. 우리 어머니를 포함해 세상 모든 어머님이 나의 롤모델이다. 어머니라는 존재는 모든 자식들에게 못하는 게 없는 분이 아닌가. 어머니의 힘은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천진: 내 롤모델은 가수 비 선배님이다. 노래, 춤, 연기 등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닮고 싶다.
송유빈: 이승기와 서인국 선배님이다. 연기와 노래 모두 뛰어나신 모습을 본받고 싶다.
시헌: 딘, 크러쉬, 자이언티 선배님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 않은가.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은수: 인생에 있어서 롤모델은 아버지이고, 아이돌 중에선 B1A4 진영 선배님이다. 곡 작업도 하시면서 아이돌 활동,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이루어내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시다. 그리고 우리 그룹의 롤모델은 신화 선배님이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으시며 활동하시는 모습이 멋있고, 우리도 그렇게 선배님들처럼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한슬: 인생 롤모델은 부모님이고 음악적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다. 노래도 잘 만드시고 춤도 뛰어나지 않으신가. 다방면으로 뛰어난 선배님들의 모습처럼 우리 마이틴도 나중에 선배님들처럼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

Q.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는 아이돌들이 많은데, 왜 마이틴은 참여 안 했는가

은수: 우리도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탄을 하는 중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단 우리 팀이 우선이고 마이틴으로 데뷔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참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Q. 마이틴이 함께 호흡해보고 싶은 뮤지션

은수: 일단 우리가 밝은 분위기의 팀이 아닌가. 그래서 다크 하거나 남성미 넘치는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다. 방탄소년단이나 몬스타 엑스 선배님처럼 우리와 반대되는 이미지의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Q. 각자 목표

한슬: 가장 큰 목표는 마이틴이 서로 의지하면서 많은 대중 분들에게 사랑받는 장수 아이돌이 되는 것이다. 신화 선배님들처럼 말이다.
은수: 개인적인 목표는 내가 만든 곡들을 대중들에게 많이 들려드리는 것이다. 팀으로서는 마이틴이 음악방송에서 1등 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시헌: 가장 먼저인 것은 마이틴이 잘 되는 것이고, 데뷔하면 3사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송유빈: 최종 목표는 우리 마이틴 멤버가 팀으로, 개인적으로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천진: 마이틴이라는 그룹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서 10주년 콘서트를 여는 것이 목표이다.
신준섭: 개인적인 목표는 대중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 있는 래퍼가 되는 것이고, 팀으로서는 일주일이 여러 방송국들의 음악 방송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그 일주일 동안 1등을 계속해보는 것이 목표이다.
태빈: 목표는 일단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때까지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성공적인 데뷔를 하는 것이고, 데뷔 후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시상식에 가보는 것이다.

Q. 마이틴의 목표

은수: 올해의 목표는 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서 꼭 신인상을 받아보는 것이다. 신인상은 생애 단 한 번뿐인 기회가 않은가. 데뷔하고 나서 꼭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는 신화 선배님들처럼 오래도록 사랑받는 그룹이 되는 것이다.

기획 진행: 황연도, 마채림
포토: 이은호
의상: 디메이즈, 크리에이티브 폭스, 매료, 멜로이, 시그니처, 크럼프, 비프레임
슈즈: 팀버랜드, 푼크트, 에이레네
선글라스: 휠라 by 모다루네쯔
헤어: 이엘 혜진 부원장, 다정 실장
메이크업: 이엘 예나 부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