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상큼발랄~! '걸리쉬 스타일'

김경렬 기자
2009-09-19 11:18:49


무더운 여름이 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한 여름 핫 트렌드인 상투머리나 당고머리등 높게 묶었던 머리를 풀어야 할 때가 되었다.

요즘 짧은 헤어스타일이 대세라고 하지만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긴 머리를 과감하게 싹둑 자르지 못한다면 자연스럽고 소녀스러운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하여 보자.


'걸리쉬 스타일' 연출하기


어려 보이면서도 성숙한 느낌과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롱헤어 스타일. 긴머리 때문에 어떤 스타일도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지만 청순하고 어려보이는 연출은 걸리쉬 스타일이 제격이다.

걸리쉬 스타일은 피부가 탱탱하고 볼살이 통통한 20대 초반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동안 열풍이 대세인 만큼 그 어떤 여성이라도 어려보이길 원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할 테니까. 최대한 어려보이고 청순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헤어 포인트.

앞머리를 볼륨감있고 무겁게 뱅으로 내려서 볼살이 통통해 보이도록 연출하고 긴 생머리보다 굵게 웨이브를 넣어 정수리 부분을 살짝 잡아 묶어주면 소녀다운 느낌이 물씬 풍기면서 어려보이고 상큼해 보이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펌 & 컬러

집에서 아이롱으로 웨이브를 넣는데 긴 시간이 걸리므로 지젤펌이나 러블릭 펌(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펌)으로 자연스럽고 흐르는 듯한 웨이브 펌을 추천한다.

모발 컬러는 어두우면 차분해 보이면서 웨이브가 무거워 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약간 밝은 브라운이나 라이트 브라운으로 밝고 경쾌한 이미지의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느낌을 살려서 표현한다. (도움말 라뷰티코아 현태 원장)




노다&상영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형림 스타일링 후기

생머리를 몇 년간 고수했던지라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원장님의 권유로 펌을 하게 되었는데요. 얼굴이 크고 둥근편이라 혹시나 웨이브가 어울리지 않으면 얼굴이 더 커보이면 어쩌나 걱정이 됐어요.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강하지 않고 내추럴한 웨이브 덕분에 얼굴 선이 가름해보이고 얼굴이 더 작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관리하기가 쉬어 머리감고 헤어제품 바른 뒤 손으로 쓱쓱 만져주면 끝! 여름에는 생머리가 어울리는 계절이라면 가을, 겨울은 펌이 어울리는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헤어에 웨이브를 넣어 주어 분위기 있고, 사랑스럽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여성이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100%만족한 저로써는 모든 여성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헤어스타일이에요.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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