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최고의 여배우도 떨어지는 '탄력과 주름'은 벗어날 수 없다?

김경렬 기자
2014-07-05 03:38:12
최근 여러 설문 조사들을 통해 여성들의 피부에 대한 고민으로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탄력과 주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대한 민국 여성의 노화는 탄력의 느슨함에서 부터 시작한다. 단단했던 눈가와 턱선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어느 날 거울 앞에서 발견된 반갑지 않은 첫 주름에 복잡한 심정이 되어 버린다.

거칠고 고된 사회 생활에 대한 적응을 알리는 징표와도 같이 대부분 30대를 들어서기 전 건조한 눈가에 잔 주름이 희미하게 나타난다. 거기에다, 며칠 동안의 부족한 잠과 맘에 걸리는 고민들을 그대로 반영하는 칙칙한 다크써클까지 잔주름과 함께 드리워져 있으면 동갑내기 남친과 연상연하커플 오해를 받는 수모까지 겪는다.

피부지퍼가 열리면 탄력이 새어 버린다. 처진 피부의 공간에는 원치 않는 지방이 반드시 채워진다. 눈가의 처짐은 잔주름과 함께 부종이 아이백을 만들고 얼굴 선은 이중 턱을 만들어 버린다.

깊은 주름과 지방이 자리를 잡기 전에 나의 바쁜 일정에 나를 위한 스킨 케어를 가득 채워보자. 바쁜 하루 일정에 추가할 여력이 없다? 그렇게 주름과 지방, 부종으로 채워진 피부에는 40대에 하이테크로 단련된 불멸의 줄기세포도 죽쟁이가 될 수 밖에 없는 척박한 환경이 된다.

8시간의 숙면을 허락할 수 없다면, 대신 짧은 밤 동안의 강력한 안티에이징 세럼과 나이트 크림으로 채워본다. 다양한 식단으로 영양소를 채우 듯, 요일 별로 수분, 영양, 탄력, 화이트닝의 팩의 스케줄을 취침 전 일정으로 잡아 놓는다. 이 작은 10분간의 일정이 느슨해지고 힘을 잃는 피부 탄력을 잡아주는 최선의 방법이다.

최근 노화방지에 대한 제품이 화두가 되며 바쁘고 다양한 일을 하며 살고있는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들어보자.

야근이 잦은 C매거진 뷰티 기자

"저는 마감 때문에 한 달에 일주일은 거의 잠을 못 자는데, 그래서인지 30살도 아직 안되었는데 눈에 띄게 탄력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녀를 위한 해결책
"안타깝게도 피부는 예전의 나의 생활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다소 힘든 라이프 스타일을 고칠 수 없다면 피부 노화와 건강에 두 배, 세 배 신경 쓰세요. 컴퓨터 앞에서 밤을 새는 날에도, 늘 수분을 공급하는 에센셜 오일과 팩을 요일 별로 하세요.

숨 막히는 마감이 시작되기 전에 꼼꼼히 각질 제거를 하고 머리와 손이 바쁜 틈을 이용해서 마스크와 숙면을 대신해주는 나이트 크림을 얼굴을 얹으세요. 진정한 멀티 액티브(multi active) 여성은 한 치의 허술한 틈도 놓치지 않습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내는 T패션 마케팅 매니저

"저는 아직 30대가 되지 않았는데, 노화방지를 위한 에센스를 써야 할지 고민이에요. 누군가는 20대에 너무 과도한 영양을 피부에 주면 오히려 안 좋다고도 하는데 솔직히 최근에 눈가에 주름이 아주 자리를 잡는 것 같고, 탄력도 예전 같지 않아요."


그녀를 위한 해결책
"에센스는 피부에 속옷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피부 표면보다 더 깊이 흡수되어 피부세포를 재생시키는 줄기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표면까지 영양과 수분을 원활하게 잘 공급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속옷을 잘 챙겨 입지 않아도 스스로 보온, 보호의 기능을 잘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3중 보온내복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피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느슨해지고 약해지는 기능을 살려주는 적절한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도움말: 클라란스 교육부 이윤경 부장)


▲추천제품(왼쪽부터) 클라란스 멀티 액티브 나이트 크림, 클라란스 멀티 액티브 에센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 피부 지퍼를 단단히 채우는 '얼리 링클 케어' 시작하세요!
▶ 건강한 목욕법 알고 있니?
▶ 보습, 탄력! 한번에 관리하고 싶다면?
▶ '미인'은 왜 잠꾸러기 일까?
▶ '야한 립스틱'은 좋아도 짙은 화장은 싫어~!
▶ 나이대별 '클렌징' 방법부터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