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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이은미 사망, 범인은 前 남자친구 '네티즌 분노·애도물결 이어져'

2011-06-22 17:10:19

[양자영 인턴기자] 트로트 여성듀오 아이리스 멤버 이은미(25)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6월22일 시흥경찰서는 “이별 통보에 원한을 품은 이은미의 전 남자친구 조 모씨가 6월19일 새벽2시께 귀가하던 이은미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고인의 미니홈피 대문에는 “안녕하세요. 은미 동생입니다. 오늘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으며 홈피 제목은 ‘2011년 6월19일 잠들다’로 바뀌어 있는 상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홈페이지에 찾아와 “믿기지 않아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안타까운 생명이 이렇게 허무하게 져버리다니. 꼭 중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등의 글을 남기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한편 고 이은미는 2005년 아이리스 싱글 ‘Message Of Love’의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로 데뷔, 보컬로 활동했으며 iTV 열정가수왕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출처: 이은미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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