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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장나라 최다니엘 4시간 만에 완성된 달달 '풍선키스'

2011-06-27 09:31:00

[박문선 인턴기자]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달콤한 '풍선 키스'로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6월27에 전파를 탈 KBS 월화극 '동안미녀' 17회에서 장나라(소영)와 최다니엘(진욱)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가득 담은 키스신으로 로맨틱한 장면을 그려낼 전망이다. 관전포인트는 장나라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듯 손에 빨간 하트 풍선을 든 채 최다니엘과 키스를 나눈다는 점이다.

이번 키스신 장면은 촬영극 중 최다니엘이 류진에 질투를 해 자신도 모르게 가로수 길에서 기습 키스를 했던 '가로수 키스'와 공식 연인이 된 후 장나라가 최다니엘 콧등에 살짝 입을 맞춘 '콧등 키스'에 이어 세 번째 촬영이었다.

6월21일에 촬영된 이번 촬영에서는 서로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담은 진지한 키스신이 예정돼 있어 배우와 스태프 모두 긴장을 한 상태였다. 촬영 장소가 비탈길인데다가 크레인 카메라까지 동원된 밤 촬영이었기 때문에 카메라 리허설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단 한번의 NG 없이 완벽하게 '풍선 키스'를 연출해 냈지만 카메라를 여러 각도에서 찍다 보니 총 4시간 동안 키스신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하루 종일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데이트 장면을 찍은 장나라는 비탈길에서 뛰어다니는 등 열연을 펼쳐내기도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나라와 최다니엘 모두 아름다운 키스신을 찍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케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가 달려가 먼저 최다니엘 뒤에서 백허그를 한 뒤 이어지는 키스신이라 그 감정이 최고조라고 할 수 있다"며 "이전의 키스신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색약판정을 받은 장나라는 김민서(윤서)와의 드레스 경합을 앞두고, 뭔가 큰 결심을 하고 최다니엘에게 먼저 이날의 데이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 연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안미녀'는 6월27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풍선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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