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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독고진 말투 때문에 "한 회에 8만 마디(?) 정도 했다"

2011-06-27 09:26:40

[정용구 기자] 배우 차승원이 극중 독고진의 말투에 얽힌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6월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독고진 앓이'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최고의 사랑' 독고진 차승원을 찾았다.

이날 리포터는 "'최고의 사랑'의 인기를 실감하는가?"라고 질문하자 차승원은 "물론 실감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고 연령층이 다양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적이지 않는 말투를 써야겠다"라며 "갑작기 생각이 나서 대본을 보면서 만들어낸 말투다"라고 독고진 말투가 만들어지게 된 사연을 말하며 "연습은 대사량이 많아서 하지 못했다. 한 회에 8만마디는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승원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자신의 실제 충전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애정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뱀 몸뚱이 키스'를 최고의 키스 장면으로 뽑으며 "키스신을 찍고 담이 걸렸다"라고 말해 촬연 현장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차승원을 보면 볼 수록 매력덩어리다", "독고진의 말투가 저렇게 만들어진거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는 21%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독고진과 구애정이 행복한 가정을 꾸미며 해피 엔딩으로 종영됐다. (사진출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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