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시혁 표절논란 시끌 '아임 유어스와 도입부 유사'

2011-07-19 20:08:56

[장지민 기자] 작곡가 겸 음반제작자 방시혁이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7월19일 오전 0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남성 듀오 옴므(창민, 이현)의 미니앨범 수록곡인 '뻔한 사랑 노래'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해당 곡은 방시혁이 작곡한 노래로 음반 발매 직후부터 일부 네티즌들은 '뻔한 사랑 노래'가 미국의 유명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아임 유어스(I'm yours)와 흡사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제이스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는 그의 대표곡이라 할만큼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기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반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표절 논란은 '아임 유어스'의 경쾌한 멜로디 라인과 '뻔한 사랑 노래'의 도입부가 비슷하다는데서 시작됐다. 또한 전체적인 멜로디 흐름이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유사한 느낌을 주는 부분이 노래에서 여러번 반복돼 네티즌들의 귀에는 더욱 비슷하게 들리는 것.

이에 각종 음원사이트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두 곡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표절 의혹 글들이 쉴새없이 게재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시혁의 과거 표절논란의혹 곡들까지 다시 언급 되는 등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 사실과 관련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 없다"고 말했으며 "내부적으로 모니터를 거친 결과 문제없다고 판단해 앨범이 발매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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