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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vs 이동욱, 재벌 2세 수트 스타일 “누가 더 멋있나?”

2011-08-15 12:04:51

[이형준 인턴기자] 남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완소 아이템이라 하면 단연 수트 스타일이다.

기존의 정통 수트에서부터 자유로운 캐주얼 수트 까지 수트 스타일링은 모든 남성들의 공통된 관심사 일 것이다.

최근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과 ‘여인의 향기’ 이동욱의 수트 패션이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재벌 2세 연기뿐 아니라 탁월한 패션 센스로 주목 받고 있는 그들의 패션을 분석해 보자.

‘완벽한 재벌남’ 이동욱, 하이엔드 수트 스타일로 젠틀하게!


드라마 속 이동욱은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 2세 답게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마치 유러피언 신사를 보는 듯한 이동욱의 수트 스타일링은 냉소적이고 빈틈 없는 이동욱의 캐릭터를 대변해 주고 있다.

이동욱의 패션 포인트는 완벽함. 밝은 톤의 셔츠와 클래식한 수트에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흠잡을 데 없는 재벌남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어깨에서 허리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돋보이는 정통 수트에 파스텔 톤의 넥타이, 행거치프를 더해 디테일까지 완벽함을 유지했다.

마에스트로 문경아 디자인 실장은 “수트는 세세하게 신경을 쓴 전체적인 라인이나 디테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에는 불루, 옐로우 컬러의 행커치프가 유행이었지만 레드나 퍼플 컬러 등의 행커치프를 매치한다면 더욱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썽꾸러기 재벌남 지성, 믹스매치 수트 스타일로 트렌디하게!


드라마 속 지성은 자유분방한 캐릭턱에 맞게 트랜디한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특징은 포인트가 되는 이너를 입어 기존 수트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가벼운 느낌을 강조한 것.

프린트가 들어간 원색 컬러의 이너를 입어 자유롭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모노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해 재벌남의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수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액세서리 등을 이용하여 불량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마에스트로 문 실장은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면 액세서리나 이너웨어로 포인트 주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하는 것이 좋다”며 “고급스러우면서도 활동성 있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여름철, 청량감이 우수한 에어재킷을 활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여인의 향기’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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