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오피스 레이디룩, 최강희처럼 스타일리시하게 입자!

2011-08-25 11:55:43

[김진희 기자]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비서역을 맡은 최강희가 블랙앤화이트의 정장을 떠올리는 기존의 오피스룩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일하는 직장여성들 사이에서도 색다른 오피스룩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감한 디자인과 컬러로 새로운 변화를 준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도 있지만 아직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부담없는 시도는 어떨까.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핸드백으로 심플한 오피스룩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전환될 수 있다. 지금부터 오피스룩에 활용할 수 있는 핸드백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시크한 도시여자? 톡톡 튀는 사첼백으로 개성 있게!


스트라이프 패턴에서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마린룩은 직장에서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로 여름철 코디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선 방향으로 변주된 스트라이프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원피스에 블랙 하이힐과 비비드한 캔디 컬러의 사첼백을 매치해 도시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다.

영국 사립학교의 스쿨백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됀 사첼백은 스퀘어형태와 버클장식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에 잘 어울린다. 특히 핑크 컬러와 블랙 컬러의 조화가 눈에 띄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색다른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단정한 오피스레이디? 핸드백으로 나의 가치를 드러내자!


오피스룩의 정석은 흔히 재킷과 블라우스, 팬츠 혹은 스커트로 완성된다. 이런 전형적이고 딱딱한 오피스룩에 젊은 감각의 스타일링을 가미하고 싶다면 블라우스에 짧은 길이의 팬츠를 매치하자.

여성미가 돋보이는 옅은 컬러의 블라우스와 체크 팬츠는 단정해 보이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는 아이템이다. 특히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이기도 한 뉴트럴 컬러의 의상에는 브라운 컬러의 핸드백을 매치해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엠블렘이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런던 감성의 쇼퍼백은 실용적인 크기의 제품이 오피스레이디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여러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에 플리츠와 스터드 장식을 가미한 제품은 여성스러움과 락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다.

세인트스코트 런던 관계자는 “오피스레이디들은 상대적으로 옷차림에 제약이 있지만 핸드백만 달라져도 그 날의 스타일링이 더욱 살아날 것”이라고 하면서 “톤을 맞추거나 반대로 비비드한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좀 더 세련된 이미지의 커리어 우먼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스틸컷, 블루페페, 알도, 세인트스코트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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