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김희철 관물대 사진, 우주대스타도 군대에선 '걸그룹 앓이'

2015-04-06 23:54:57
[장지민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훈련소 내무반 영상에서 변하지 않는 원더걸스 소희 사랑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9월14일 육군 훈련소 공식 블로그 ‘훈남 스토리’에는 추석을 맞아 군에서 차례를 지내는 김희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해당 영상에서 김희철은 "우주대스타 김희철입니다. 추석이 밝았는데 아픈 곳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열심히 4주 훈련 받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부모님 가족에게 잘하는 여러분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안부와 인사를 건넸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특히 김희철 뒤로 보이는 관물대에는 후배가수인 원더걸스의 소희의 사진이 올려져 있어 더 큰 반응을 불러왔다.

일반적으로 내무반 관물대에는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붙여놓는다. 김희철은 앞서 소희팬임을 당당히 밝히며 원더걸스 팬카페까지 가입할 정도로 소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만큼 해당 영상 속 소희의 사진은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는 것.

앞서 김희철은 2010년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SBS 라디오 '김희철의 영스트리트'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에게 부탁해 소희와 함께 찍은 것 처럼 보이는 합성사진을 올려 소희 사랑을 증명한 바 있다. 2010년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2'에서 소희와 함께 출연할 당시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해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순정어린 면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김희철의 관물대에서도 소희의 사진이 발견되자 네티즌들은 "어떡해 정말 좋아하나 보다", "변치않는 순정이네", "영락없는 군인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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