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빅토리아 눈물 “마음에 뭔가 찔린 것 같다” 닉쿤 ‘늘 헷갈렸다…’

2011-09-18 15:07:18

[박문선 인턴기자] 빅토리아가 눈물을 보이며 닉쿤-빅토리아 커플이 가상 결혼생활을 마감했다.

9월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닉쿤-빅토리아의 가상 결혼 마지막 날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닉쿤은 두 사람이 결혼한지 456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는 파티를 준비했다. 둘 만 남겨진 자리에서 닉쿤은 빅토리아를 위해 준비한 영상편지를 전했고, 감동을 받은 빅토리아는 눈물을 보였다.

닉쿤은 영상편지를 통해 “믿기지 않지만 이게 마지막 영상이 될 것 같다”며 “1년3개월이란 시간 동안 빅토리아와 함께 해 정말 행복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인터뷰를 통해 닉쿤은 “가상인지 현실인지 늘 헷갈렸다. 빅토리아씨와 함께 한 순간들이 솔직히 모두 현실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빅토리아는 눈물을 보이며 “꿈꾸다가 깬 것 같다”며 “느낌이 이상하다. 마음에 뭔가 찔린 것 같다”고 토로했다. 빅토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닉쿤씨 이제 울어도돼요~”라고 말해 눈물을 참고 있던 닉쿤도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빅토리아와 닉쿤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63빌딩에서 1년 3개월의 가상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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