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킥3' 여섯 여인들의 반전 하이킥 '기대만발'

2011-09-18 21:48:10

[장지민 기자] '하이킥3'의 여인 6인방의 힘찬 하이킥이 펼쳐진다.

9월19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되는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뒤흔들 6명의 여인들의 강렬한 첫 모습이 공개됐다.

단아함의 대명사였던 윤유선은 남편 안내상의 부도 후 극단적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진 '울컥 엄마'의 모습으로 180도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웃음을 잃지 앓는 온화한 캐릭터만 맡아왔던 윤유선은 파란만장 코믹 캐릭터로 탈바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하이킥 재수생'으로 각별한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박하선은 '청순함의 대명사' 이미지를 벗고 '허당 천사'로 변신했다. 고등학교 국어교사역을 맡은 박하선은 청아한 모습으로 등장해 같은 학교 체육교사 서지석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다. 동료 교사 박지선과는 의외의 호흡을 드러내며 ‘청순 코믹’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해 환호성을 받았다는 후문.

그룹 f(x)의 크리스탈은 안내상-윤유선의 딸 안수정 역을 맡아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보여준 인형 같은 깜찍함을 벗고 보이시하고 털털한 골목대장 캐릭터를 선보인다. 얼굴에 검댕이를 묻히고, 교복을 입은 채 ‘무한 질주’를 펼치는 장면에서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뛰고 또 뛰는’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백진희는 각종 알바와 학자금 대출에 쪼들리는 88만원 세대 청년 백조의 대변자로 나선다.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몸을 던져 인턴 자리를 얻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인턴자리에서 잘리고 고시원에서도 쫓겨나는 처참한 신세가 된다. 눈물과 코믹이 버무려진 리얼 백수 근성을 펼쳐낼 예정.

김지원은 하선의 사촌 동생 역을 맡았다. 천생 여자다운 곱상한 이미지를 가졌지만 불의를 보면 교복을 입은 채 힘찬 하이킥을 날리는 열혈 여고생으로 핑크색 스쿠터에 핑크색 헬멧을 눌러쓰고 거리를 누비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하이킥3'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고등학교 영어교사를 맡았다. 외모와 달리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교무실을 암흑의 구역으로 만드는가 하면 항상 챙 넓은 모자를 잊지 않고 착용하는 독특한 매력으로 무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송지효 응급실 行, 왜? “양약 알러지에도 링거 투혼”
▶‘위탄2’ 배수정, 英 명문대 졸업한 회계사 엄친딸 ‘프로 가수’ 극찬 세례
▶'슈스케3' 강림호, '위탄' 백청강과 신경전 "내가 더 잘해"
▶영화 '오직그대만' 소지섭-한효주 커플, 올 가을 멜로 아이콘에 도전!
▶[★화보③] 서유정, 볼륨있는 몸매 돋보이는 블랙 란제리 '시크+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