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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일회용녀 ‘옷 1번, 핸드폰 3번쓰고 버려’ 총 800만원 ‘경악’

2011-09-27 15:38:13

[박문선 기자] ‘화성인’에 일회용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월27일 화요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바이러스’에서 일회용녀는 “옷, 신발, 가방, 화장품, 액세서리, 속옷은 기본, 디지털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까지도 몇 번 사용한 뒤 내다버린다”는 믿을 수 없는 주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일회용녀는 “학창시절 교복이 질려서 전학을 3번이나 갔고, 살던 집이 질려서 따로 나와 자취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충격적인 발언에 놀란 MC들이 끝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풀지 않자 화성인은 “버릴 물건들을 모아가지고 왔다”며 새 제품과 진배없는 물건들로 꽉 찬 쓰레기 봉투 세 꾸러미를 증거로 내놓는다.

사실 확인을 위해 집을 급습하고 일회용녀가 버린 물건들을 중고 가격까지 책정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간다. 그 결과 “버린 물건들의 원가는 약 800만 원, 중고가격은 410만 원 가량 된다”는 충격적인 판정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3MC는 화성인이 버린 물건을 쟁취하기 위해 불꽃 튀는 쟁탈전에 돌입해 폭소를 자아낸다.

가장 먼저 디지털카메라를 손에 쥔 이경규는 “앞으로 버릴게 있으면 나한테 버려 달라”고 말해 녹화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MC 김구라는 “사람에게도 쉽게 질리는 편인가”라고 물으며 진지한 조언을 덧붙인다. 화성인이 “인간관계에서는 그렇지 않다. 친구나 남자친구에게는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하자 3MC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귀띔이다.

한편 일회용녀가 된 그녀의 충격적인 이유는 9월27일 화요일 밤 12시10분 tvN ‘화성인바이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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