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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개리 멱살 “PD멱살 낚아채 집가서 울 기세” 유재석,박예진도?

2011-11-06 21:13:03

[박문선 기자] 개리가 PD 멱살을 잡으며 분통을 토해냈다.

11월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수로와 박예진이 출연했다. 박예진은 김수로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빨강팀 유재석 박예진 개리는 큰 고무줄 치마에 모두 들어가 제작진에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다. PD는 “신발가게에 있던 장화 색깔은?”이라고 질문을 쏟아냈다.

황당한 문제에 빨강팀은 폭발했다. 급기야 개리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돼 눈빛이 바뀌면서 PD 멱살을 부여잡았다. 개리는 PD 멱살을 야무지게 잡고 계속 흔들어대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가 어떻게 아냐고! 그걸 내가...”라며 흥분해 말을 잇지 못하고 거품을 물었다.

개리가 PD 멱살을 잡고 씩씩거리자 유재석은 미간을 찌푸리며 이를 저지했다. 개리는 PD 멱살을 겨우 놓으며 “지금 이 사람이 나랑 말 장난을 하잖아요”라며 거의 울듯한 표정을 지었다.
달래던 유재석마저도 감정이 솟구쳤는지 PD 멱살을 부여잡으며 폭발했다. 심지어 “박예진! 너도 멱살좀 잡아”라고 소리를 버럭버럭 질렀다. 급기도 예진도 폭발해 PD 멱살을 보며 “잡고싶다 진짜”라는 말을 던진 채 재빨리 PD 목덜미를 낚아채며 흔들어댔다.

PD 멱살을 놓고 개리는 조금 차분해진 상태로 “세계일주를 하라고 그래요 차라리”라며 황당한 문제를 낸 PD에게 화풀이를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박! 개리가 PD 멱살 스타트 끊고 유재석, 박예진이 연타로 멱살 잡을 때 빵 터졌다”, “PD 멱살 어떡해. 개리, 유재석, 박예진 때문에 멱살이 남아나지가 않겠다. PD 집에 가서 울겠다”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런닝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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