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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가족사 고백 “아버지 죽음에 큰 충격, 1년간 힘들었다”

2011-11-18 14:16:55

[박문선 기자] 배우 서우가 올’리브 녹화방송에서 가족사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올’리브의 ‘배드신(Bad Scene)’ 7회에서 서우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1년 동안 방황하며 살았던 가족사를 고백한다.

배드신(Bad Scene) 녹화방송에서 MC는 “서우씨 인생의 배드신은 무엇이냐”라고 물었지만 서우는 질문을 받고 울먹이며 잠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서우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하며 숨겨둔 가족사를 고백했다.

그는 “늦둥이 막내딸로 사랑을 독차지했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장례를 치르고 1년간은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서우는 “이것이 연기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무엇인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서우는 가족사를 고백하며 “아버지가 제가 철들라고 돌아가신 것 같다”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우는 가족사 고백 외에도 일반인 남성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을 할 예정이다. 여배우의 맛있는 토크쇼 O’live ‘이미숙의 배드신’은 11월19일 토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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