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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김나윤 '천재소녀'극찬, '나인코드' 본능적으로 써

2011-12-05 09:22:48

[민경자 기자] 'K팝 스타' 참가자 김나윤이 놀라운 가창력으로 '천재소녀'란 별명을 얻으며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4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엄친딸' 김나윤이 알리샤키스의 '폴린(Fallen)'을 그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해 이목을 모았다.

김나윤은 첫 음부터 심사위원인 보아, 양현석, 박진영의 깜짝 놀래켰다. 키보드로 차분하
게 연주하다가 고음인데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첫음을 잡아 불렀던 것.

이에 박진영은 "노래가 알리샤키스와 전혀 다르게 불러서 좋았다"며 플러스 점수를 주었다. 이어 "코드 알아요?"라며 김나윤에게 되물었다. 이유는 김나윤이 마지막 음을 '나인노트'로 끝냈기 때문. 박진영은 "남들이 잘 안하는 코드다. 전문가들도 쓰기 힘든 9도 화음을 본능적으로 써서 마무리해다"며 김나윤을 '천재소녀'라고 극찬했다.

노래가 끝난 뒤 김나윤은 'K팝스타'의 프로그램 특성상 댄스까지 보여주었다. 김나윤은 '치어리딩'을 보여주겠다며 열심히 추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그들이 원하는 '댄스'에는 살짝 못미치는 실력에 실망보다는 "오히려 춤을 못춰서 다행이다. 춤까지 잘 추었으면 회의를 느낄뻔 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김나윤은 뛰어난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1등을 놓지지 않는 수재였던 것.

한편 이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박진영 외에도 양현석 역시 "심사위원 세 명이 가장 좋아하는 참가자"라며 김나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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