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138%'

[장지민 기자] 배우 권민중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권민중(35)은 12월7일 오전 2시30분께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5차로에 주차된 이 모 씨의 K7 승용차 뒷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직전 권민중은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져 소주 1병가량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당시 권민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38%인 것으로 밝혔다.

한편 권민중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한국일보로 데뷔한 후 영화 '투캅스3'와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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