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판다가 사람인 척…‘오빠 달려~’ 야타족 캥거루까지?

2015-05-14 03:48:14
[박문선 기자] 판다가 사람인 척 행세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다가 사람인 척’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판다는 비행기 객실 좌석에 자리를 잡고 다소곳하게 앉아있다.

판다는 몸이 추운지 무릎 위에 담요까지 덮고 있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다. 심지어 그는 손에 한 가득 풀을 쥐고, 그것을 다 먹을 생각에 행복에 겨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판다가 사람인 척 하는 사진과 더불어 캥거루도 사람인 척 행세하는 사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캥거루는 마치 사람인 척 오토바이를 타고는 마치 오랜만에 즐기는 드라이브인 양 흡족해 하고 있다.

오토바이 뒷 좌석에 앉아서 제대로 바람을 만끽하고 있는 캥거루의 모습은 야타족을 연상케한다. 캥거루는 운전을 하고 있는 주인의 볼에 고맙다는 표시로 입맞춤까지 ‘쪽’하고 남겼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판다가 사람인 척 하는 사진이 합성인지 진짜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대부분은 사람이 탑승하는 비행기에는 동물이 탑승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판다일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 사진 속 판다의 팔다리가 너무 짜리몽땅한 것도 합성이라는 입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왠일이니~ 판다가 사람인 척 앉아있어. 너 왜 거기있니?”, “옆 사람도 웃겨. 판다가 사람인 척 앉아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노트북 보고 있어. 이게 진짜라면 스튜어디스 당황했겠다”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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