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준하엄마 버럭, 유재석 급이 아니란 말에 "요즘 준하 급이 올라갔거든!"

2011-12-16 18:36:04

[민경자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준하엄마'로 분장, 가수 길에게 혼쭐을 내주었다.

정준하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스윗소로우 콘서트에 동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준하와 스윗소로우는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이하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 함께 팀으로 활동,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하지만 길은 트위터를 통해 정준하에게 '형이 재석이형 급이 아니잖아. 그리고 재석이형은 리쌍 공연만 출연해. 우리 소속가수야'라는 글을 남겼다.

정준하 뿐만 아니라 유재석또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로 인연을 맺은 가수 이적의 콘서트 '적군의 역습'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에 정준하는 트위터에 일명 '준하엄마'로 변신, 우아하게 머리를 올리고 모피코트와 치마,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요염하게 앉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길이 너 혼 좀 나야겠구나. 나 준하 엄마 되는 사람인데 우리 준하가 요즘 얼마나 급이 올라갔는데 그런 막말이니"라며 버럭 화를 내는 글을 올려 웃음을자아냈다.

준하엄마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음성지원된다", "사진만으로도 웃겨요. 정준하 씨 짱! 진짜 재미있어요", "자기 자식들 끔찍히 사랑하는 저런 엄마 있음 좋겠다"라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정준하 트위터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김그림 모자이크, 속 뻔한 노이즈 마케팅 '폭풍비난 받아'
▶수지 텀블러 들고 민낯 셀카 "한 편의 CF가 따로 없네"
▶이재은 "조인성은 내 연기인생에서 최고의 키스신 상대"
▶오다기리죠, 가짜 사인 공식사과 “악의 없는 일본에서 하던 행동”
▶오늘 허그데이 여대생이 안기고 싶은 남자 1위는 누구? "역시 대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