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내년 빨간날 116일, 황금연휴 전무 "나오느니 한숨"

2015-05-19 21:44:40
[문하늘 기자] 내년(2012년) 빨간날이 116일로 계산됐다.

12월15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임진년인 2012년의 휴일은 주 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116일이다"라고 밝혔다.

2011년의 휴일 또한 116일이었으며 2008년 115일, 2009년 110일에 비하면 많은 편이다. 휴일의 수는 같으나 연달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는 찾아볼 수 없다. 주말과 이어지는 공휴일은 2012년도에 석가탄신일(5월28일-월요일)밖에 없다.

월차를 써서 연달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도 3.1절(3월1일-목요일), 성탄절(12월25일-화요일) 등 2차례 뿐이다.

석가탄신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대부분 수요일에 몰렸다.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은 수요일이며 명절 또한 빡빡하다. 설날 연휴인 1월22-24일은 일요일-화요일이어서 앞에 토요일을 붙여도 4일 밖에 되지 않으며 추석 연휴인 9월29일-10월1일는 토요일-월요일 사흘이 전부다.

다만 2012년에는 국회의원 총선거(4월11일)와 대통령 선거(12월19일)가 예정돼 있어 출근일이 이틀 줄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나마 총선과 대선이 있어서 다행이다", "부처님이 우리를 살렸네", "명절 진짜 빡빡하다. 교통체증이 벌써부터 무섭네"라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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