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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투병 사실 눈물고백 "둘째 낳은 후 건강 나빠져…"

2011-12-20 12:56:20

[장지민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투병 중인 아내 이야기를 털어놓다 눈물을 쏟았다.

이수근은 12월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배드신'에 출연해 자신의 무명 시절과 아내 이야기를 털어놨다.

진행을 맡은 배우 이미숙은 인생의 힘든 순간인 '배드신(Bad Scene)'을 물었고 이에 이수근은 단돈 8만원으로 한달간 살아야 했던 무명 시절 개그콘서트에서 '무사'로 활동 중이었지만 개그맨 공채시험에 연달아 낙방했던 일 등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 이수근은 12살 연하 아내 박지연 씨가 둘째를 낳은 후 건강이 나빠져 지금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 넘치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수근은 과거 레크레이션 강사로 활동하며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와 '1박 2일'에서 웃기지 못하는 캐릭터에서 국민 일꾼 이수근으로 자리잡게 된 과정, 지금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줄기찬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흥미로운 사연 등을 공개한다.

한편 '이미숙의 배드신'은 힘들었지만 스타들의 인생 전환점이 됐던 '배드신(Bad Scene)'을 풀어내는 인생 토크쇼로 스타들의 진솔한 내면 인터뷰를 담아내고 있다. 20일부터 스토리온으로 채널을 바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토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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