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달라! 연말 ‘파자마파티’로 더욱 특별하게

[김희옥 기자] 다양한 모임으로 스케줄이 빼곡해지는 연말이 다가오면 왠지 스페셜한 이벤트를 기대하게 된다. 이때만은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지만 실정은 늘 똑같은 술자리다.

최근 이러한 술자리를 대신해 더욱 특별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바빠서 서로 만날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파자마 파티가 단연 인기다. 이러한 추세에 홈 파티 전용 룸들도 생겨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이미 많은 스타들도 파자마 파티를 즐겨 풍선과 샴페인과 함께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하다면 파자마를 입고 이색적인 홈 파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커플들의 로맨틱한 파티


시대가 바뀌면서 연말 데이트 추세도 바뀌고 있다. 럭셔리한 레스토랑에서 주변을 의식한 정장차림의 데이트보다는 편안한 프라이빗 파티 공간의 파자마룩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평소 남의 시선이 따가워 커플티셔츠 입기가 부담스러웠다면 둘만의 공간에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커플 잠옷을 선택해보자.

네이비 컬러의 새틴 소재 잠옷은 섹시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어 밤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준다. 또는 레드 계열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체크무늬 잠옷을 입어 발랄한 커플 느낌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섹시한 슬립으로 우리만의 파티


곳곳에 사랑이 가득한 연말이 싫은 솔로에게는 슬립을 추천한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회사 동료들끼리 모여 그들만의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는 홈 파티가 늘고 있다.

평소 딱딱한 정장차림에서 벗어난 슬립 언더웨어의 드레스코드는 그동안 감춰왔던 바디라인을 드러내 더욱 섹시하게 해준다. 기본 블랙, 화이트 컬러의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체크, 레오파드 패턴 제품이나 섹시한 레이스 소재를 사용한 슬립을 선택해보자.

각자의 취향대로 개성을 살려 슬립을 선택했지만 슬립만으로 조금 부담스럽다면 타월 소재나 실크 소재의 가운을 멋스럽게 매치하는 것도 좋다. (사진제공: 게스언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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